[NBA Report] '곰돌이 군단' 멤피스 그리즐리스, 큰 일 한 번 만들어낼까?
- NBA / Jason / 2012-11-19 09:31:01
'동부에 뉴욕이 있다면 서부엔 우리가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시즌 초반 맹렬한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멤피스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단 1패만을 기록하며 8연승 가도를 내달리고 있다. 멤피스는 개막전에서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을 뿐, 이후 남은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중이다.
꺽은 팀들의 면모도 만만치 않다. 멤피스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리그 내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연거푸 격파하며 '강팀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멤피스는 이 기간 동안 르브런 제임스의 마이애미 히트를 시작으로 케빈 듀랜트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카멜로 앤써니의 뉴욕 닉스를 모두 제압했다. 특히나 멤피스는 이들 세 팀을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격파해 다른팀들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고 있다.
멤피스는 이와 같은 우월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발돋움했다. 과연, 멤피스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주전 4인방들의 저력
지금의 멤피스를 논할 때 이들을 빼놓을 순 없다. 바로 잭 랜돌프, 루디 게이, 마크 가솔 그리고 마이크 컨리.
먼저 랜돌프와 게이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다소 엇박자의 공격을 펼쳤다. 랜돌프가 잘하면 게이가 상대적으로 활약이 미비했고, 게이가 살아나면 랜돌프에 빈공에 시달리곤 했다. 그러나 현재의 멤피스는 그렇지 않다. 도리어 두 선수 모두 팀이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해내고 있다.
랜돌프는 9경기 평균 17.2점 13.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하다시피하고 있다. 랜돌프는 지금까지의 모든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보다 고무적인 것은 랜돌프가 팀내에서 주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무려 14개에 가까운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는 것. 게다가 그의 인사이드 파트너는 마크 가솔이다. 즉, 랜돌프의 리바운드가 수치 이상으로 값어치다가 크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공격 리바운드가 크게 늘어난 점이 단연 돋보인다. 랜돌프는 현재까지 경기당 5.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게이의 활약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게이는 9경기 평균 19.8점 5.8리바운드 2.3어시스트 1.7스틸 1.2블럭을 기록하며 팀내 에이스로 올라선 느낌이다. 특히나 게이는 제임스, 듀랜트, 앤써니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벌어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28점을 적중시키며 팀의 연승행진에 큰 힘을 보탰다.
가솔과 컨리의 역량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가솔은 랜돌프와 게이의 활약 탓에 득점에서의 활약은 다소 미비하지만 굳은 일에 힘을 보태며 팀을 떠받치는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솔은 현재까지 평균 15점 7.3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단연 돋보이는 기록은 어시스트. 본인의 통산 기록이 2.5개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하물며 그는 가드나 포워드가 아닌 센터다. 그럼에도 4.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그의 시야와 센스가 얼마나 돋보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컨리의 경기조율도 빼놓을 수 없다. 컨리는 프런트코트에 포진하고 있는 각기 다른 세 선수에게 원활히 볼을 배분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컨리의 기록 또한 나쁘지 않다. 컨리는 경기당 평균 14.8점 3.4리바운드 6.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어시스트와 실책 간의 비율도 나쁘지 않다. 컨리는 이번 시즌 들어 평균 3개의 실책을 범하고 있는데, 어시스트 2개 이상 당 실책 1개이니 효과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이들 네 선수 모두 멤피스에서 커리어의 정점에 오르려하는 점이 실로 고무적이다. 이 중에서도 랜돌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생애최고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랜돌프를 제외하고는 아직 20대의 젊은 선수들이다. 그러다보니 앞으로 발전할 요소가 더 많다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
멤피스의 벤치맙
벤치진의 활약은 기대 그 이상이다. 그 주역들은 바로 웨인 엘링턴, 제러드 베일리스, 모리스 스페이츠, 퀸시 폰덱스터. 현재까지 이들 네 선수 공이 평균 6점이 넘는 득점을 올려주고 있다. 벤치에서만 경기당 24점이 보태진다는 뜻이다.
공교롭게도 네 선수 모두 루키스케일이 종료될 때, 팀으로부터 연장계약을 제시 받지 못해 멤피스에 정착한 선수들이다. 이에 관하여 ESPN의 칼럼니스트 존 할린저는 본인의 칼럼에 "제 2의 드래프트에서 벤치를 잘 보강했다"면서 멤피스의 벤치 진영이 알짜배기 활약을 펼치고 있음을 언급했다. 할린저는 멤피스가 루키스케일이 끝날 시 체결하는 연장계약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잘 영입하며 벤치를 두텁게 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가뜩이나 멤피스는 주력 선수 4인방에 대한 몸값이 팀내 샐러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네 선수 모두 당시 시장에서의 가치보다 높게 책정된 계약으로 잔류시켰기 때문에 멤피스가 까딱 잘 못했다간 벤치 보강은 물 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그 결과 O.J. 메이요(현 댈러스)도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사연을 함유하고 있는 이들은 멤피스에서 재기의 날개를 확실히 펼쳐들었다.
엘링턴과 베일리스는 원소속팀에서 사실상 버림받은 선수들이었다. 엘링턴은 평균 이하의 볼핸들링 실력과 기복있는 공격력으로 인하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트레이드로 멤피스에 합류했다. 하지만 엘링턴은 현재 멤피스에서 40%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모든 것들을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멤피스의 주전 선수들의 비호 아래 보다 편안히 공격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일리스도 한 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촉망받는 가드 유망주였다. 그러나 키가 작아 슈팅가드를 맡기기에도 애매했고, 볼소유욕이 높아 포인트가드를 보기에도 애매했다. 그 결과 토론토와 뉴올리언스를 전전했고, 지난 여름 어렵사리 멤피스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베일리스도 엘링턴과 마찬가지로 양호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9경기 평균 6.9점을 올리며 컨리의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합류한 스페이츠와 폰덱스터도 지난 시즌에 이어 연일 알토란같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이츠는 골밑에서 포지션을 넘나들며 랜돌프와 가솔의 휴식시간을 메워주고 있다. 폰덱스터는 원래 준수한 수비재원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양쪽 코너에서 양질의 3점슛을 쏘아올리고 있다. 성공률도 40.7%로 좋다.
이들의 활약이 대단한 점은 주전 선수들이 밀리는 경기를 했음에도 이를 잘 극복해왔다는 점이다. 실제로 멤피스는 이들 네 선수가 같이 뛰었을 때 득실차에서 +30에 육박했다. 멤피스의 벤치진은 주전 선수들의 쉴 시간을 마련함과 동시 경기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데 일조했다는 뜻이다.
Go! Grizz
멤피스가 현재의 페이스를 잘 유지한다면,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획득하는데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시즌은 길고 이들이 봉착해야할 위기는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알 수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멤피스라면 이러한 위기들도 슬기롭게 해쳐나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선수층도 지난 2010-2011 시즌처럼 두텁다. 핵심 선수들의 기량은 한 층 무르익어가고 있다. 게다가 서부에서 경쟁권팀들이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 점 또한 멤피스에겐 호재나 다름없다. 행여나 발생할 주축 선수들의 큰 부상만 없다면, 멤피스의 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과연 멤피스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 다른 어느 때보다 이번 시즌이 적기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시즌 초반 맹렬한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멤피스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단 1패만을 기록하며 8연승 가도를 내달리고 있다. 멤피스는 개막전에서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을 뿐, 이후 남은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중이다.
꺽은 팀들의 면모도 만만치 않다. 멤피스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리그 내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연거푸 격파하며 '강팀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멤피스는 이 기간 동안 르브런 제임스의 마이애미 히트를 시작으로 케빈 듀랜트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카멜로 앤써니의 뉴욕 닉스를 모두 제압했다. 특히나 멤피스는 이들 세 팀을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격파해 다른팀들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고 있다.
멤피스는 이와 같은 우월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발돋움했다. 과연, 멤피스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주전 4인방들의 저력
지금의 멤피스를 논할 때 이들을 빼놓을 순 없다. 바로 잭 랜돌프, 루디 게이, 마크 가솔 그리고 마이크 컨리.
먼저 랜돌프와 게이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다소 엇박자의 공격을 펼쳤다. 랜돌프가 잘하면 게이가 상대적으로 활약이 미비했고, 게이가 살아나면 랜돌프에 빈공에 시달리곤 했다. 그러나 현재의 멤피스는 그렇지 않다. 도리어 두 선수 모두 팀이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해내고 있다.
랜돌프는 9경기 평균 17.2점 13.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하다시피하고 있다. 랜돌프는 지금까지의 모든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보다 고무적인 것은 랜돌프가 팀내에서 주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무려 14개에 가까운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는 것. 게다가 그의 인사이드 파트너는 마크 가솔이다. 즉, 랜돌프의 리바운드가 수치 이상으로 값어치다가 크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공격 리바운드가 크게 늘어난 점이 단연 돋보인다. 랜돌프는 현재까지 경기당 5.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게이의 활약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게이는 9경기 평균 19.8점 5.8리바운드 2.3어시스트 1.7스틸 1.2블럭을 기록하며 팀내 에이스로 올라선 느낌이다. 특히나 게이는 제임스, 듀랜트, 앤써니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벌어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28점을 적중시키며 팀의 연승행진에 큰 힘을 보탰다.
가솔과 컨리의 역량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가솔은 랜돌프와 게이의 활약 탓에 득점에서의 활약은 다소 미비하지만 굳은 일에 힘을 보태며 팀을 떠받치는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솔은 현재까지 평균 15점 7.3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단연 돋보이는 기록은 어시스트. 본인의 통산 기록이 2.5개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하물며 그는 가드나 포워드가 아닌 센터다. 그럼에도 4.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그의 시야와 센스가 얼마나 돋보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컨리의 경기조율도 빼놓을 수 없다. 컨리는 프런트코트에 포진하고 있는 각기 다른 세 선수에게 원활히 볼을 배분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컨리의 기록 또한 나쁘지 않다. 컨리는 경기당 평균 14.8점 3.4리바운드 6.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어시스트와 실책 간의 비율도 나쁘지 않다. 컨리는 이번 시즌 들어 평균 3개의 실책을 범하고 있는데, 어시스트 2개 이상 당 실책 1개이니 효과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이들 네 선수 모두 멤피스에서 커리어의 정점에 오르려하는 점이 실로 고무적이다. 이 중에서도 랜돌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생애최고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랜돌프를 제외하고는 아직 20대의 젊은 선수들이다. 그러다보니 앞으로 발전할 요소가 더 많다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
멤피스의 벤치맙
벤치진의 활약은 기대 그 이상이다. 그 주역들은 바로 웨인 엘링턴, 제러드 베일리스, 모리스 스페이츠, 퀸시 폰덱스터. 현재까지 이들 네 선수 공이 평균 6점이 넘는 득점을 올려주고 있다. 벤치에서만 경기당 24점이 보태진다는 뜻이다.
공교롭게도 네 선수 모두 루키스케일이 종료될 때, 팀으로부터 연장계약을 제시 받지 못해 멤피스에 정착한 선수들이다. 이에 관하여 ESPN의 칼럼니스트 존 할린저는 본인의 칼럼에 "제 2의 드래프트에서 벤치를 잘 보강했다"면서 멤피스의 벤치 진영이 알짜배기 활약을 펼치고 있음을 언급했다. 할린저는 멤피스가 루키스케일이 끝날 시 체결하는 연장계약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잘 영입하며 벤치를 두텁게 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가뜩이나 멤피스는 주력 선수 4인방에 대한 몸값이 팀내 샐러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네 선수 모두 당시 시장에서의 가치보다 높게 책정된 계약으로 잔류시켰기 때문에 멤피스가 까딱 잘 못했다간 벤치 보강은 물 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그 결과 O.J. 메이요(현 댈러스)도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사연을 함유하고 있는 이들은 멤피스에서 재기의 날개를 확실히 펼쳐들었다.
엘링턴과 베일리스는 원소속팀에서 사실상 버림받은 선수들이었다. 엘링턴은 평균 이하의 볼핸들링 실력과 기복있는 공격력으로 인하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트레이드로 멤피스에 합류했다. 하지만 엘링턴은 현재 멤피스에서 40%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모든 것들을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멤피스의 주전 선수들의 비호 아래 보다 편안히 공격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일리스도 한 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촉망받는 가드 유망주였다. 그러나 키가 작아 슈팅가드를 맡기기에도 애매했고, 볼소유욕이 높아 포인트가드를 보기에도 애매했다. 그 결과 토론토와 뉴올리언스를 전전했고, 지난 여름 어렵사리 멤피스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베일리스도 엘링턴과 마찬가지로 양호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9경기 평균 6.9점을 올리며 컨리의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합류한 스페이츠와 폰덱스터도 지난 시즌에 이어 연일 알토란같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이츠는 골밑에서 포지션을 넘나들며 랜돌프와 가솔의 휴식시간을 메워주고 있다. 폰덱스터는 원래 준수한 수비재원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양쪽 코너에서 양질의 3점슛을 쏘아올리고 있다. 성공률도 40.7%로 좋다.
이들의 활약이 대단한 점은 주전 선수들이 밀리는 경기를 했음에도 이를 잘 극복해왔다는 점이다. 실제로 멤피스는 이들 네 선수가 같이 뛰었을 때 득실차에서 +30에 육박했다. 멤피스의 벤치진은 주전 선수들의 쉴 시간을 마련함과 동시 경기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데 일조했다는 뜻이다.
Go! Grizz
멤피스가 현재의 페이스를 잘 유지한다면,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획득하는데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시즌은 길고 이들이 봉착해야할 위기는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알 수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멤피스라면 이러한 위기들도 슬기롭게 해쳐나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선수층도 지난 2010-2011 시즌처럼 두텁다. 핵심 선수들의 기량은 한 층 무르익어가고 있다. 게다가 서부에서 경쟁권팀들이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 점 또한 멤피스에겐 호재나 다름없다. 행여나 발생할 주축 선수들의 큰 부상만 없다면, 멤피스의 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과연 멤피스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 다른 어느 때보다 이번 시즌이 적기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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