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현지 적응 완료' 여자농구대표팀, 최종예선 막바지 준비 비지땀
- KBL / 재원 황 / 2012-06-24 08:36:07

(터키, 앙카라) = 런던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고 터키에서 최종예선전을 갖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앙카라 현지에서 연일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터키 앙카라 스포츠 홀에서 열린 4개국 초청 친선대회에서 영국, 터키, 아르헨티나를 상대해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대회 하루전에 현지에 도착한 대표팀으로써는 전력을 다 할 수 없는 대회였다. 부상 중인 하은주, 강영숙은 아예 출전하지 못했고 신정자는 감기몸살에 시달렸다. 변연하, 이연화, 최윤아는 무릎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승패보다 선수들의 현지 적응과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다.
23일 앙카라 현지 훈련장에서 만난 대표팀 분위기는 밝았다. 하은주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이호근 감독의 지휘 아래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정확한 외곽슛, 컷인 패스와 자유투 위주로 연습을 진행했다.
대표팀 이호근 감독은 "그래도 이제 몸 상태들이 많이 호전됐다. 몸을 만들 시기에 이렇게 경기를 준비하느라 선수들이 힘들 것"이라며 따뜻한 아버지처럼 선수들 개개인을 독려했다.
이번 최종예선전 C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모잠비크,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8강전에 오르면 캐나다, 프랑스, 말리가 속한 D조 1, 2위와 만나 8강전을 치른다. 유력한 조 1위 후보 프랑스를 피하기 위해서는 한국도 C조 1위가 불가피하다.
이호근 감독은 "모잠비크 전력은 높지 않으나 굉장히 터프한 농구를 한다. 조직력 있는 팀에 비해 까다로울 수 있다"며 "상대 팀 수비의 약점을 찾아서 정확한 슛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전은 12개국 중 5위 안에 들면 본선 출전자격을 얻는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간) 모잠비크와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첫 경기 모잠비크 전은 케이블 채널 SBS ESPN에서 26일 밤 11시 20분부터 녹화중계 된다. 또한 이번 최종예선은 최근 은퇴한 '바스켓 퀸' 정선민이 유영주 해설위원과 함께 해설을 맡아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사진 송지원 기자 / 영상 바스켓코리아 미디어
# FIBA 랭킹
A조
일본 15위 (-)
푸에르토리코 24위 (+9)
터키 21위 (+7)
B조
아르헨티나 12위 (+1)
체코 4위 (-)
뉴질랜드 16위 (-)
C조
대한민국 9위 (-)
크로아티아 31위 (+23)
모잠비크 37위 (-3)
D조
캐나다 11위 (+1)
프랑스 8위 (-1)
말리 19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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