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B스타즈에 3연승 거두며 통합 6연패 완성

대학 / 편집팀 / 2012-03-30 19:43:18


(청주, 청주실내) = 신한은행이 KB스타즈를 제압하고 전인미답의 프로통산 통합 6연패에 성공했다.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청주 KB스타즈와 안산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25득점을 올리며 골밑을 장악한 하은주의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에게 3연승을 거두며 6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청주 KB스타즈 80-82 안산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컷던 탓인지 초반 잦은 실수를 범했다. 1쿼터 초반까지 KB스타즈와 저조한 득점을 이어가던 신한은행은, 1쿼터 중반이후 KB스타즈 강아정과 변연하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1쿼터를 12-16으로 마친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하은주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그러나 2쿼터 초반 하은주에게 볼 투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공격에서 잦은 실책을 범해 2쿼터 한때 16-22까지 뒤졌다. 신한은행은 2쿼터 중반부터 하은주를 이용한 공격이 살아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KB 강아정과 김수연에게 잇따라 실점해 역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32-35로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서도 KB 변연하와 강아정의 득점에 좀처럼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쿼터 5분경 이연화가 장거리 3득점에 성공하며 46-46 동점을 이룬 신한은행은, 이어지는 공격에서 김단비가 속공 찬스를 성공시키며 48-46으로 앞서 기세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KB 변연하에게 연달아 자유투를 허용해 다시 역전을 허용한 신한은행은 59-58 한점을 뒤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끈질기게 KB를 추격하던 신한은행에게 역전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4쿼터 초반.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하은주의 골밑득점으로 60-59 재역전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강영숙과 김단비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64-59까지 달아났다. 기세를 잡은 신한은행은 하은주를 이용한 플레이로 차근차근 득점하며 KB의 추격을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4분여를 남기고 이연화가 골밑 일대일 득점에 성공하며 77-67까지 달아나며 KB의 희망을 꺾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KB가 1분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KB 변연하의 3점포와 박세미의 돌파에 의한 득점이 터지며 80-78로 추격했지만 박세미가 바스켓카운트로 얻은 자유투를 실패하고, 이어지는 신한의 공격에서 하은주가 상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82-78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 주요선수 기록

[청주 KB스타즈]

변연하: 25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강아정: 22득점 7리바운드
정선화: 14득점 8리바운드

[안산 신한은행]

하은주: 26득점 11리바운드
김단비: 1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연화: 15득점 3리바운드

서수홍 기자 / 사진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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