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NBA] 11-12시즌,주간 Hot & Cold

NBA / Jason / 2012-02-26 21:50:48
올스타 브레이크로 말미암아 NBA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징스타 챌린지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전야제 행사가 펼쳐져 올랜도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20일에는 대망의 본경기가 펼쳐진다. 전반기 마지막 위클리 NBA, 금주의 핫 & 콜드를 살펴보자.

# Hot Player-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에이스인 케빈 듀란트가 활화산 같은 한 주를 장식했다.

듀란트는 한 주간 펼쳐진 네 경기에서 평균 35.8점 7.3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나 듀란트는 지난 20일 펼쳐진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51점을 올리며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마음껏 뽐냈다. 듀란트는 이날 28개의 필드골을 시도해 무려 19개를 적중시키는 고감도의 슛컨디션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3점슛도 6개를 시도해 5개를 적중시키는 등 우월한 샷셀렉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밖에도 듀란트는 8리바운드와 3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듀란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후 펼쳐진 경기에서 듀란트는 꾸준히 40분을 출장하여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듀란트는 21일 펼쳐진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3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3일 펼쳐진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는 2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더하며 만점활약을 펼쳤다. 심지어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도 33점을 적중시키며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곁들여 팀이 5연승을 달리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무엇보다 듀란트는 팀이 5연승을 달리는 동안 평균 21개의 슛을 시도해 약 12개의 슛을 적중시키는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인간투척'기답게 3점라인 밖에도서도 높은 슛 적중률을 보였다. 듀란트는 이 기간 동안 28개의 3점슛을 시도하여 11개를 림에 꽂는 등 매서운 페이스를 보였다.

# Hot Team- 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 히트가 전반기 막판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8연승을 내달렸다.

마이애미는 주 중에 펼쳐진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마이애미는 동부 원정 6연전에서 5승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고취시켰고, 이후 펼쳐진 홈 3연전에서 힘들이지 않고 상대를 제압하며 승수를 챙겼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27승 7패로 전반기를 마감하며 남동지구 부동의 1위는 물론, 동부 컨퍼런스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뿐만 아니라 서부 컨퍼런스 선두인 오클라호마시티와 동률을 유지하며 공동 리그 1위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8연승 기간 동안 평균 106.9점을 득점하면서 평균 90.4점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득실로 따지면 무려 +16.5점. 이 정도면 마이애미가 어느 정도의 포스를 보여줬는가를 단숨에 알 수 있다. 마이애미는 이 기간 동안 르브론 제임스가 단 34분 내외밖에 뛰지 않았을 정도로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다시 말해 마이애미가 평균적으로 4쿼터 전체를 가비지타임으로 만들었을 정도로 상대를 압살하는 경기를 펼친 셈이다.이 페이스대로라면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리그 1위 자리를 차지해 파이널까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한편 마이애미는 서부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승수 쌓기에 나선다. 마이애미는 백투백 일정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유타 재즈를 차례로 상대한 뒤, 하루 걸러 LA 레이커스와의 일전이 준비되어 있다.

# Cold Team- 보스턴 셀틱스

그간 우승후보로 자리매김해오던 보스턴 셀틱스가 끝내 실버타운팀으로 전락하고 만 것일까? 보스턴이 전반기 막판 5연패에 빠지며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보스턴은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보스턴은 한 때 폴 피어스 복귀 이후 10경기에서 9승을 올리는 등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토대를 마련한 듯 보였지만, 이내 1승 7패의 부진에 빠지며 이제는 플레이오프 진출마저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보스턴은 지난 16일 홈에서 동부의 약체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패한 이후, 원정 5연전에서 첫 4경기를 모두 패했다. 물론 시카고 불스, 댈러스 매버릭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같은 강팀들이 즐비한 탓도 있었지만, 디트로이트에게 다시 한 번 발목이 잡히며 연패탈출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특히나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100점 이하의 득점에 그치는 빈곤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보스턴은 시카고 원정에서 단 80점을 득점하는데 그쳤고, 연패탈출의 기로였던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는 81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심지어 댈러스 원정에서는 80점이 채되지 않는 73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역시나 폴 피어스를 제외한 나머지 BIG3 일원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케빈 가넷과 레이 앨런은 공격에서 전혀 보탬이 되고 있지 못한 상황. 가넷은 점차 골밑에서의 공격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유독 외곽에서 오픈샷을 많이 던지는 경향이 짙음을 알 수 있는데, 그만큼 가넷의 공격기여도가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게다가 주전 포인트가드인 레존 론도도 부상자 명단을 오르내린 탓도 크다. 즉, 보스턴이 이번 시즌 들어 제대로 된 시너지를 발휘해 보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는 피어스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시즌 중반 들어서는 론도가 전열에서 잠시나마 이탈하며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여기에 더해 주력선수들의 나이가 많은 것도 시즌이 치러질수록 보스턴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보스턴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이후 보스턴은 밀워키 벅스, 뉴저지 네츠, 뉴욕 닉스, 휴스턴 로케츠를 차례로 홈으로 불러들인다. 보스턴은 이 기회에 5할 승률로 올라서야만 한다. 이후 일정은 원정 8연전을 포함, 10경기 중 9경기를 원정에서 치르기 때문이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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