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누리 26득점' 전자랜드, 오리온스 제압하고 4연패 끝
- 대학 / 편집팀 / 2012-02-19 17:26:16

(경기, 고양실내) = 인천 전자랜드가 허버트 힐의 부상공백을 국내 선수들로 성공적으로 메우며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19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4쿼터 막판 오리온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간신히 승리했다.
고양 오리온스 76-80 인천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국내선수들로만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버트 힐이 빠진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부터 오리온스 윌리엄스에 대한 도움수비와 효율적인 로테이션 수비를 통해 오리온스 공격의 맥을 끊었다. 공격에서는 이한권, 주태수가 골밑에서 활약을 펼치며 1쿼터를 21-16으로 마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오리온스 조효현, 윌리엄스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30-34로 역전을 당했지만, 함누리와 정병국의 야투가 연달아 터지며 다시 추격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정병국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39-37로 역전한 채 3쿼터를 맞았다.
정병국의 버저비터로 기세를 잡은 전자랜드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함누리가 3점포와 야투를 적중시키며 44-37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3쿼터 중반 오리온스 윌리엄스에게 잇따라 실점하긴 했지만, 함누리와 이한권의 야투가 적시에 터지며 리드를 지켜갔다.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연달아 6득점에 성공하며 66-52까지 도망갔다.
4쿼터 초반 함누리의 3점포가 터지며 69-54로 달아나는데 성공한 전자랜드는 편안하게 리드를 지켜가는 듯했다. 그러나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오리온스 연속 8득점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해 73-68까지 쫓겼으나, 함누리가 골밑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다시 점수를 7점차로 늘리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한권의 3점슛이 터지며 승부를 마무리 하는 듯했다. 그러나 오리온스 김동욱, 윌리엄스에게 연달아 실점을 하며 다시 위기를 맞이했으나, 문태종과 주태수가 오리온스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하나씩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경기에서는 4쿼터에 대추격에 성공한 서울 SK가 연장에서 서울 삼성을 91-87로 제압했다. 삼성을 제압한 SK는 전자랜드에 패한 오리온스와 다시 공동 8위가 됐다.
# 주요선수 기록
[고양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 33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김동욱: 14득점 6어시스트
조효현: 10득점
[인천 전자랜드]
함누리: 26득점 2리바운드
문태종: 16득점 10리바운드
이한권: 15득점 2리바운드
서울 삼성 87-91 서울 SK
# 주요선수 기록
[서울 삼성]
아이라 클라크: 20득점 7리바운드
이승준: 1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관희: 14득점 3리바운드
[서울 SK]
권용웅: 20득점 5어시스트
김민수: 16득점 5리바운드
한정원: 18득점 8리바운드
서수홍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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