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전자랜드 누르고 시즌 첫 연승

대학 / sh / 2012-01-05 21:05:48


오리온스가 개막 34경기만에 첫 연승에 성공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주포들을 꽁꽁 묶은 수비의 힘으로 숨통을 조이며 승리를 거뒀다.

고양 오리온스 81-72 인천 전자랜드

오리온스가 상승세의 기운을 받아 연승에 성공했다. 주포들의 활약상 차이가 컸다. 전반을 33-34로 마친 오리온스는 후반 시작과 함깨 문태종에 3점을 허용하며 출발했지만, 크리스 윌리엄스의 연속득점으로 37-37로 동점을 이뤘고, 김영수의 3점과 전정규의 바스켓카운트를 묶어 3쿼터 4분을 남기고 47-40으로 점수차를 벌어놨다.

길을 찾은 오리온스는 최진수와 윌리엄스가 추가득점을 올리며 59-48로 도망간 가운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고, 상대의 수비자 3초에 의한 최진수의 자유투 점수로 10점차의 격차를 유지하며 수월하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강혁의 자유투와 문태종의 공격으로 종료 7분을 남기고 56-60까지 따라붙었고, 오리온스 김동욱이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나간 틈을 타 상대를 점점 압박해오며 역전의 가능성을 봤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최진수의 마무리로 점수를 올린 뒤, 수비에서 이어지는 블록과 상대의 실책으로 공격권을 가져가며,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66-56으로 다시 한 번 달아나는데 성공해 숨을 돌렸다.

위기를 극복한 오리온스는 최진수의 장거리포로 마지막 3분을 남기고 73-61을 만들었고, 이후 공격에서 윌리엄스가 김동욱의 어시스트를 받아 마무리 공격을 해 사실상 승리의 결정타를 터뜨렸다.

전자랜드는 종료 3분전까지 힐이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지만 슈팅의 기회와 수비에서 부진을 보였고, 문태종 역시 같은 시점까지 6개의 3점슛 가운데 1개밖에 림에 꽂지 못하며 시즌 오리온스전 첫 패배를 당했다.

# 주요선수 기록

[고양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 31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8스틸

최진수: 24점 3리바운드 자유투 성공/시도 7/7

김동욱: 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인천 전자랜드]

허버트 힐: 20점 12리바운드

문태종: 13점 3리바운드

정병국: 12점

원주 동부 79-61 울산 모비스

# 주요선수 기록

[원주 동부]

김주성: 17점 10리바운드

로드 벤슨: 14점 12리바운드

윤호영: 19점 8리바운드

안재욱: 14점 9어시스트

[울산 모비스]

테렌스 레더: 13점 14리바운드 6실책

양동근: 13점 2어시스트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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