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연패 탈출, KT 대승

대학 / sh / 2012-01-04 20:48:23


LG가 안방에서 안방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6위 도약의 불씨를 재점화했다.

LG는 4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외곽 지원의 우세를 바탕으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의 희망을 열지 못했다.

창원 LG 94-76 서울 삼성

LG의 공격이 초반부터 활발하게 전개됐다. 문태영의 일대일과 함께 외곽에서 변현수와 김현중이 나란히 2개씩의 3점포를 가동하며 26-19로 앞서간 LG는, 상대 파울에 의한 애런 헤인즈의 자유투까지 보태 1쿼터를 33-26으로 마쳤고, 김현중의 감이 오른 손 끝에 힘입어 꾸준히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삼성은 이승준의 덩크와 이병석의 3점포로 46-45로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의 실책을 아이라 클라크의 연속득점으로 몰아치기를 펼치며 52-50으로 전반을 가져갔다.

연패 탈출을 위한 강한 의지로 일진일퇴의 공방이 벌어졌던 전반이지만, 3쿼터에 들어 LG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갔다. LG는 전반에 자유투 2득점에 그쳤던 헤인즈가 속공과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시동을 걸었고, 문태영의 덩크로 62-57을 만든 뒤, 백인선의 마무리로 3쿼터 종료 3분을 남겨두고 66-57까지 리드폭을 넓혔다.

삼성은 3쿼터에 이시준-이병석-클라크 등이 8개의 3점포를 던졌지만 빈번하게 빗나가며 7분 동안 단 5점에 그쳤고, 김승현의 허벅지 통증과 이승준-이시준의 파울트러블이 겹치면서 리듬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69-63으로 4쿼터를 맞이한 LG는 헤인즈와 문태영의 클러치 능력으로 우세를 지켜갔고, 김현중의 연속득점과 변현수의 3점으로 종료 3분40초를 남기고 86-74를 만들어 흐름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클라크의 분전과 박재현의 3점으로 72-77까지 따라붙었으나, 인텐셔널파울에 의한 실점과 수비의 난조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 주요선수 기록

[창원 LG]

문태영: 2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현중: 20점 8어시스트 3점슛 성공/시도 3/5

애런 헤인즈: 1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변현수: 17점 3점슛 성공/시도 4/5

백인선: 15점 4리바운드

[서울 삼성]

아이라 클라크: 42점 11리바운드

이승준: 12점 8리바운드

부산 KT 80-53 서울 SK

# 주요선수 기록

[부산 KT]

조동현: 20점 3점슛 성공/시도 4/7

찰스 로드: 16점 11리바운드

[서울 SK]

아말 맥카스킬: 14점 9리바운드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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