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상무, 대학 최강 경희대 격파

아마 / kahn05 / 2011-12-26 19:56:23
26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2011 농구대잔치 안산대회열린 남자 1부 4강전에서, 상무가 경희대를 73대61로 꺾고, 명지대와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뒤이어 이어진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경복고가 계성고를 74대5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 73-61 경희대

상무는 경기 초반부터 경희대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상무는 강병현의 외곽포와 돌파를 앞세워 점수를 내기 시작했고, 김영환이 속공과 컷인으로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종료 직전 이광재가 인텐셔널파울을 얻어냈고, 이후 공격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정영삼이 성공시키며 1쿼터를 23대12로 리드했다.

2쿼터 역시 상무의 흐름이었다. 정영삼의 3점슛과 함지훈의 연속 득점을 내세워 32대13으로 달아났다. 상무는 경희대의 조직적인 농구를 발빠른 수비로 차단했고, 강병현이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전반전을 40대20으로 압도했다. 후반전 역시 상무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계속 되었다. 강병현의 외곽포와 김영환의 공간 침투로 20점차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경희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상무의 골밑 침투를 유기적인 조직력으로 막아냈고, 두경민의 외곽포가 터지며 52대36까지 추격했다.

상무의 무난한 승리로 가는 듯했지만, 경희대의 압박은 만만치 않았다. 4쿼터 내내 풀코트 프레스로 상무를 압박해왔고, 김민구의 돌파와 김종규의 골밑 플레이가 살아나며 10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20점차의 점수를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상무는 지공으로 여유있는 플레이를 보였고, 남은 점수를 잘 지키며 이번 대회 4연속 결승행에 성공했다.

상무는26일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인 명지대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대학 최강 경희대를 꺾으면서 우승에 더욱 유력해졌다. 하지만 상대는 이변을 일으켜온 명지대기 때문에 승부는 예측할 수 없다.

결승전은27일 오후 1시30분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주요선수 기록

[상무]

강병현: 40분00초 19득점(3점슛 3개) 9리바운드
김영환: 31분11초 15득점 5리바운드
함지훈: 37분27초 12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경희대학교]

김민구: 30분58초 14득점 7리바운드 2스틸
김종규: 27분56초 14득점 8리바운드
두경민: 35분27초 12득점 3리바운드

# 26일 경기결과

- 남자 1부 4강전

상무 73-61 경희대

-남고부 결승전

경복고 74-55 계성고

손동환 기자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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