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NBA, 개막전 들여다보기
- NBA / Jason / 2011-12-25 05:39:26
긴 침묵을 깬 NBA가 팬들을 만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1-2012 NBA는 개막전부터 빅매치들을 배치하며,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NBA 사무국은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경기들을 배정하여 개막전부터 NBA의 진면모를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다.
개막전에 나서는 팀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명승부를 선보인 댈러스 매버릭스와 마이애미를 필두로, 동서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대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뉴욕 닉스와 보스턴 셀틱스도 동부를 대표하는 팀들로 자리매김한 만큼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LA 레이커스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도 세기만큼은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개막전의 주간으로 주목되는 2011-12시즌의 첫 발자국을 따라가보자.
# 뉴욕 닉스 vs 보스턴 셀틱스
동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두 팀이 2011-2012 NBA의 포문을 연다. 두 팀은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났는데, 당시에는 보스턴이 뉴욕에 시리즈 스코어 4대 1로 완승을 거뒀다. 두 팀의 개막전에 기대가 가는 이유는 바로 다수의 슈퍼스타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 보스턴에는 비록 노쇠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BIG3가 건재하고, 레존 론도까지 버티고 있다. 반면 뉴욕에는 카멜로 앤써니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번 오프시즌에 타이슨 챈들러를 영입하며 골밑 보강에 성공했다.
뉴욕과 보스턴은 같은 지역대인 대서양지구에 자리잡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대서양지구의 전력을 고려할 때 두 팀이 지구수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여겨져, 두 팀이 벌이는 개막전은 지역대 라이벌전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두 팀은 대서양지구를 넘어 동부 컨퍼런스 전체에서 상위권을 노릴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물론 동부에는 마이애미나 시카고와 같은 강팀들도 있지만, 뉴욕과 보스턴도 충분히 어깨를 견줄만하다. 그런 만큼 개막전은 동부의 판도를 좌우할만한 경기라 할 수 있다.
# 댈러스 매버릭스 vs 마이애미 히트
더 이상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 지난 파이널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자아낸 두 팀이 파이널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지난 파이널에서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었다. 댈러스는 전문가들의 박한 평가 속에서도 덕 노비츠키를 중심으로 뚝심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시리즈 후반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가져갔다. 반면 마이애미는 전문가들의 후한 평가 속에서도 시리즈 리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며 댈러스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다.
이랬던 댈러스와 마이애미가 개막전에서 다시금 불꽃 튀는 명승부를 예고케 하고 있다. 비록 댈러스는 챈들러의 이탈과 맞물려 전력에 다소 변화가 있었지만, 기존의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마이애미도 마찬가지. 마이애미는 오히려 주력선수들을 대거 잔류시킨데 이어, 쉐인 베티에까지 영입하며 오히려 전력보강에 성공한 모습이다.
즉, 양 팀 모두 소폭의 변화를 겪은 만큼 사연 있는 상대를 만나 어떤 경기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게끔 하고 있다. 무엇보다 백미는 노비츠키와 제임스의 에이스 대결. 지난 파이널에서는 노비츠키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이번시즌만큼은 제임스의 의지도 어느 때보다 결연하다. 과연 크리스마스에 웃을 팀은 어느 팀일까?
# LA 레이커스 vs 시카고 불스
동서를 대표하는 두 엘리트팀인 레이커스와 시카고가 각각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그간 서부 컨퍼런스를 호령해왔던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에 접어드는 분위기.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필 잭슨 감독이 은퇴를 하면서, 마이크 브라운을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 이어 라마 오덤을 트레이드하며 팀전력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편 시카고는 리처드 해밀턴이 가세하며 그간 약점으로 여겨졌던 2번 포지션의 보강을 마쳤다. 그렇지 않아도 시카고에는 로즈와 함께 볼을 운반해줄 선수가 마땅치 않았는데, 해밀턴의 가세로 그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렇듯 다소 상반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두 팀이 크리스마스를 달굴 전망이다. 2000년대를 호령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2010년대를 이끌고자 하는 데릭 로즈의 에이스 대결도 흥미롭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가드 포지션이라 때에 따라 매치업이 될 확률도 크다.
골밑대결도 흥미롭다. 레이커스는 오덤이 빠져나가기는 했지만, 조쉬 맥로버츠를 영입하며 부족하나마 오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다만 주전 센터인 앤드류 바이넘이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얻은 징계로 말미암아 출장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시카고도 기존의 조아킴 노아, 카를로스 부저, 테즈 깁슨이 건재하다. 게다가 지난 시즌들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 오머 아식까지 위치하고 있어 양질에서 레이커스에 전혀 밀리지 않을 진영이다.
또한 두 팀 모두 지난 시즌에 이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만큼첫 경기에서 어떠한 경기력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들의 시즌을 간단하게나마 전망해 볼 수 있을 듯하다. 브라이언트와 로즈의 대결뿐만 아니라, 인사이드 매치업까지 이 경기도 흥밋거리들이 다분하다.
이재승 기자
개막전에 나서는 팀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명승부를 선보인 댈러스 매버릭스와 마이애미를 필두로, 동서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대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뉴욕 닉스와 보스턴 셀틱스도 동부를 대표하는 팀들로 자리매김한 만큼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LA 레이커스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도 세기만큼은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개막전의 주간으로 주목되는 2011-12시즌의 첫 발자국을 따라가보자.
# 뉴욕 닉스 vs 보스턴 셀틱스
동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두 팀이 2011-2012 NBA의 포문을 연다. 두 팀은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났는데, 당시에는 보스턴이 뉴욕에 시리즈 스코어 4대 1로 완승을 거뒀다. 두 팀의 개막전에 기대가 가는 이유는 바로 다수의 슈퍼스타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 보스턴에는 비록 노쇠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BIG3가 건재하고, 레존 론도까지 버티고 있다. 반면 뉴욕에는 카멜로 앤써니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번 오프시즌에 타이슨 챈들러를 영입하며 골밑 보강에 성공했다.
뉴욕과 보스턴은 같은 지역대인 대서양지구에 자리잡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대서양지구의 전력을 고려할 때 두 팀이 지구수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여겨져, 두 팀이 벌이는 개막전은 지역대 라이벌전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두 팀은 대서양지구를 넘어 동부 컨퍼런스 전체에서 상위권을 노릴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물론 동부에는 마이애미나 시카고와 같은 강팀들도 있지만, 뉴욕과 보스턴도 충분히 어깨를 견줄만하다. 그런 만큼 개막전은 동부의 판도를 좌우할만한 경기라 할 수 있다.
# 댈러스 매버릭스 vs 마이애미 히트
더 이상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 지난 파이널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자아낸 두 팀이 파이널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지난 파이널에서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었다. 댈러스는 전문가들의 박한 평가 속에서도 덕 노비츠키를 중심으로 뚝심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시리즈 후반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가져갔다. 반면 마이애미는 전문가들의 후한 평가 속에서도 시리즈 리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며 댈러스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다.
이랬던 댈러스와 마이애미가 개막전에서 다시금 불꽃 튀는 명승부를 예고케 하고 있다. 비록 댈러스는 챈들러의 이탈과 맞물려 전력에 다소 변화가 있었지만, 기존의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마이애미도 마찬가지. 마이애미는 오히려 주력선수들을 대거 잔류시킨데 이어, 쉐인 베티에까지 영입하며 오히려 전력보강에 성공한 모습이다.
즉, 양 팀 모두 소폭의 변화를 겪은 만큼 사연 있는 상대를 만나 어떤 경기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게끔 하고 있다. 무엇보다 백미는 노비츠키와 제임스의 에이스 대결. 지난 파이널에서는 노비츠키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이번시즌만큼은 제임스의 의지도 어느 때보다 결연하다. 과연 크리스마스에 웃을 팀은 어느 팀일까?
# LA 레이커스 vs 시카고 불스
동서를 대표하는 두 엘리트팀인 레이커스와 시카고가 각각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그간 서부 컨퍼런스를 호령해왔던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에 접어드는 분위기.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필 잭슨 감독이 은퇴를 하면서, 마이크 브라운을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 이어 라마 오덤을 트레이드하며 팀전력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편 시카고는 리처드 해밀턴이 가세하며 그간 약점으로 여겨졌던 2번 포지션의 보강을 마쳤다. 그렇지 않아도 시카고에는 로즈와 함께 볼을 운반해줄 선수가 마땅치 않았는데, 해밀턴의 가세로 그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렇듯 다소 상반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두 팀이 크리스마스를 달굴 전망이다. 2000년대를 호령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2010년대를 이끌고자 하는 데릭 로즈의 에이스 대결도 흥미롭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가드 포지션이라 때에 따라 매치업이 될 확률도 크다.
골밑대결도 흥미롭다. 레이커스는 오덤이 빠져나가기는 했지만, 조쉬 맥로버츠를 영입하며 부족하나마 오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다만 주전 센터인 앤드류 바이넘이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얻은 징계로 말미암아 출장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시카고도 기존의 조아킴 노아, 카를로스 부저, 테즈 깁슨이 건재하다. 게다가 지난 시즌들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 오머 아식까지 위치하고 있어 양질에서 레이커스에 전혀 밀리지 않을 진영이다.
또한 두 팀 모두 지난 시즌에 이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만큼첫 경기에서 어떠한 경기력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들의 시즌을 간단하게나마 전망해 볼 수 있을 듯하다. 브라이언트와 로즈의 대결뿐만 아니라, 인사이드 매치업까지 이 경기도 흥밋거리들이 다분하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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