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홍 20점 맹활약' KCC, KT 꺾고 공동 3위
- NBA / kahn05 / 2011-12-24 19:52:43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KCC가 KT를 74대66으로 꺾고 19승 11패를 기록했다. 이로서 KCC는 KT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전주 KCC 74-66 부산 KT
1쿼터 초반 KCC는 KT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하며 4대17까지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드션 심스의 훅슛과 김태홍의 3점슛으로 추격하며 1쿼터를 11대22로 뒤진 채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면서 KCC는 김태홍의 3점슛과 속공으로 추격하기 시작했고, 전태풍의 3점슛이 터지며 35대32로 역전했다. 2쿼터에서 야투를 1개만 놓칠 정도로 정확한 공격을 자랑한 KCC는, 종료 직전 39대40까지 추격했다.
후반전 시작하면서 김태홍은 더욱 상승세를 탔다. 중거리슛과 컷인 등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KT의 수비를 압박했고, 추승균과드션심스, 그리고 정민수의 연속득점으로 55대47까지 앞섰다. 하지만 3쿼터 후반 KT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공격 기회를 내주었고, 점수차를 유지하지 못한 채 55대53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중반드션 심스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KCC에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다. 하지만 KCC는 국내 선수들 간의 빠른 수비 로테이션으로 KT에 실책을 유도했고, 루키 정민수의 3점슛이 터지며 67대61로 앞서기 시작했다. 정민수는 과감한 돌파로 KT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결국 KCC는 KT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KCC는 하승진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김태홍-추승균-정민수 등 포워드 라인이 제 역할을 해주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KT는 1쿼터에만 11점을 앞섰지만,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2연패를 당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추승균은 정규리그 통산 9,800득점을 기록했고, 임재현은 통산 1,90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주요선수 기록
[전주 KCC]
김태홍: 39분42초 20득점 5리바운드 2스틸
추승균: 34분38초 14득점
전태풍: 31분50초 11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2스틸
정민수: 20분58초 11득점 3리바운드 2스틸
드션심스: 34분34초 10득점 6리바운드 3블록슛
[부산 KT]
김도수: 37분31초 17득점(3점슛 3개)
조성민:28분57초 1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양우섭: 24분19초 12득점 3스틸
찰스 로드: 31분25초 12득점 2리바운드
손동환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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