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수비' 동부, 오리온스 제압하고 3연승

대학 / 편집팀 / 2011-12-06 21:40:44




(원주, 치악) = 원주 동부의 4쿼터 집중력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6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고양 오리온스의 대결에서, 원주 동부가 경기 막판까지 상대를 압박하는 수비 농구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스에 승리하며 3연승을 거뒀다.

원주 동부 73-66 고양 오리온스

경기 초반 원주 동부는 초반 3분 동안 고양 오리온스에게 단 한점도 허용하지 않고 9-0으로 앞서가며 손쉬운 승부를 펼치는 듯했다. 그러나 오리온스에게 연이어 가로채기에 이은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 17-21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동부가 수비를 연이어 성공시킨 후 윤호영과 김주성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29-27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동부는 오리온스의 도움수비에 쉽사리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해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박빙의 승부를 4쿼터까지 펼쳤다.

그러나 수비 대결로 가던 양 팀의 승부는 4쿼터 중반 이날 부진했던 김주성의 속공과 골밑득점에 이은 박지현의 3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61-55로 앞서며 동부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오리온스가 최진수와 김동욱의 3점슛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동부는 벤슨과 윤호영이 골밑 2대2 플레이로 착실하게 골밑에서 6득점에 성공하며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동부는 오리온스에게 마지막 2분동안 자유투를 제외한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4쿼터 40여초를 남기고 박지현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69-64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리바운드 20개(공격리바운드 4개 포함)를 잡으며 분전하고 상대 포스트를 도움수비로 잘 막았으나, 경기 막판 동부의 철벽수비에 막혀 연승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 주요선수 기록

[원주 동부]

박지현: 19득점 4어시스트
윤호영: 19득점 3리바운드
로드 벤슨: 16득점 7리바운드

[고양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 15득점 20리바운드 8어시스트
최진수: 17득점 4리바운드
김동욱: 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수홍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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