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 누르고 2연패 탈출
- 대학 / sh / 2011-12-03 19:00:48
![20111203185230807[1]](https://basketkorea.com/news/data/20111203/p179519425251070_520.jpg)
KT가 갈 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는 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찰스 로드를 앞세워 승리했다.
부산 KT 84-79 창원 LG
KT가 LG를 꺾으며 시즌 팀 최다연패로 갈 수 있는 위기를 모면했다. 3쿼터 호조를 보인 외곽포가 원동력이었다. KT는 33-32로 앞서던 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상대 문태영에게 자유투를 내주고, 오용준에게 3점포와 애런 헤인즈의 마무리득점을 내주며 38-4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KT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터진 조성민과 박상오의 연속 3점포로 44-4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조성민의 3점포가 다시 한 번 림을 가르고 로드와 박상오의 골밑 공격으로 3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57-51로 리드폭을 넓혔다. KT의 이 경기 전체 3점슛이 5개였음을 감안하면 후반에 터진 이 네 방의 3점포는 큰 힘이 됐다.
결국 61-56으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한 KT는 로드의 덩크와 박상오의 3점으로 종료 5분전까지 70-66으로 앞서갔고, 이어진 경기에서도 송영진의 공수 리바운드에 이은 조성민의 코너 점프슛과 표명일의 돌파로 득점을 추가해 승리를 차지했다.
LG가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했다. 3쿼터 턴오버가 결정적이었다. 전반까지 3점을 앞서있던 LG는 3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시소 양상에서 치고 나가지 못했고, 71-76으로 뒤져가던 경기 종료 2분전에도 팀파울에 의한 자유투로 표명일과 조성민에게 연속 4점을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KT는 이 시점까지 자유투 15개를 시도해 15개를 모두 넣으며 100% 성공률로 안정성을 기했다.
# 주요선수 기록
[부산 KT]
찰스 로드: 33점 15리바운드
박상오: 20점 4리바운드 3점슛 성공 시도 2/5
조성민: 18점 4어시스트 3점슛 성공/시도 2/5
[창원 LG]
문태영: 2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애런 헤인즈: 21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현중: 16점 5어시스트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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