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라운드 첫 경기 승리 장식

NBA / sh / 2011-11-26 16:38:26


KT가 삼성을 7연패로 몰며 3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조직력의 우위를 점하며 3연승으로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부산 KT 72-61 서울 삼성

초반 분위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승인이었다. 송영진과 로드의 득점으로 1쿼터 득점을 개시한 KT는 이후 박상오와 송영진의 연이은 득점으로 1쿼터 3분54초를 남기고 17-7로 우위를 점했고, 조성민의 득점 가담으로 1쿼터를 21-8로 크게 앞섰다. KT는 1쿼터에 박상오와 송영진이 15점을 합작했고, 76.9%(10/13)의 2점슛 성공률과 13-3의 제공권 우세를 보였다.

KT는 이어진 경기에서 김동욱의 3점슛과 이규섭의 공격으로 맞선 삼성의 기세에 실책이 많아지며 다소 주춤했지만 김도수와 양우섭의 외곽포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송영진과 조동현이 추가득점을 만들어주며 38-25로 꾸준히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후반에도 로드와 양우섭의 내외곽 움직임으로 3쿼터 5분18초를 남기고 47-31까지 달아났고, 결국 끝까지 이를 잘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이 연패를 탈출하지 못했다. 가드 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삼성은 3쿼터 4분30초를 남기고 KT에 31-49까지 끌려갔었는데, 이 시점까지 KT의 가드였던 양우섭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 5어시스트로 활약한 반면, 삼성의 가드진이었던 박대남과 이시준은 득점 하나 없이 리바운드 2개와 어시스트 1개에 그쳤다.

수세에 몰렸던 삼성은 뒤늦게 발동이 걸린 이승준의 공격으로 점수를 쌓아봤지만 경기 내내 3점슛 성공률이 20%(4/20)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 주요선수 기록

[부산 KT]

양우섭: 17점 7어시스트 3점슛 성공/시도 3/4

송영진: 12점 6리바운드

찰스 로드: 11점 11리바운드

박상오: 11점 7리바운드

[서울 삼성]

이승준: 18점 8리바운드

아이라 클라크: 19점 11리바운드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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