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위 연장 맹활약' 한양대, 기선 제압
- KBL / pjs12270 / 2011-11-21 20:31:54

(안성, 중앙대) 한양대가 정규리그 득점왕 차바위를 앞세워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먼저 앞서 나갔다
정규리그 6위를 차지한한양대는 21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1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정규리그 3위중앙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89-83으로 승리하고1승을 선취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양대 89-83 중앙대
기세는 한양대가 먼저 잡았다. 1쿼터 한양대는 외곽에선 차바위의 외곽슛과 골밑에선 임형종이 득점을 책임져주면서 24-18로 앞섰다. 2쿼터 중반까지도 2쿼터부터 교체출전한 오창환을 중심으로 출전 선수마다 고르게 득점하며 한때 13점차까지 앞서나갔다.
중앙대도 최현민을 중심으로 추격했지만, 점수차를 좁힐수 있는 상황에서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이때 김현수가 2쿼터 막판 3점슛 3개를 터뜨리며해결사로 나서며 4점차까지 좁히면서 전반을 마무리지었다.
2쿼터 막판 분위기를 올린 중앙대가 3쿼터에 완전히 분위기를 잡았다. 3쿼터 7분경 한양대 골밑을 책임져 온 임형종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한양대가 위기에 빠진 것을, 중앙대가 놓치지 않으며 최현민의 득점과 곧바로 유병훈의 3점슛으로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52-51로 역전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3쿼터 내내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며 기회를 계속 잡아나갔고 이 기세를 몰아 임동섭과 김현수 그리고 박철호가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3쿼터에 11점을 앞서며 6점차로 리드한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중반까지도 중앙대가 임동섭과 전성현의 득점을앞세워 5점 내외를 유지하며 한양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한양대는임형종이 경기종료 5분59초를 남기고 파울아웃 당하며 이대로 무너지는듯 싶었다.
하지만 이때 임형종 대신 나온 박성근의 맹활약이 시작됐다. 박성근은 중요할 때 공격 리바운드 2개와 7득점을 올려주며 한양대의 구세주 역할을 했다. 박성근의 맹활약에 한양대도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80-75로 뒤져있던 경기 종료 1분48초를 남기고 박성근이 천금같은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80-78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1분5초를 남기고 이동건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80-80 마침내 동점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에서는 에이스 차바위의 활약이 빛났다. 차바위는 83-83으로 리드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귀중한 3점슛을 터뜨리며 85-83 재역전을 성공했다. 그리고, 연장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87-8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연이은 공격 실패로 시간만 허비했던 중앙대는 결국 파울작전을 할 수밖에 없었고, 한양대는경기 종료 35초전 이재도가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중앙대는 연장전에서 4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던 것과 경기 내내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으며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 주요선수 기록
[중앙대학교]
김현수: 23득점(3점슛 5개)
임동섭: 18득점 12리바운드
최현민: 17득점 9리바운드
유병훈: 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양대학교]
차바위: 21득점(3점슛 4개)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임형종: 15득점 3리바운드
이동건: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성근: 13득점 6리바운드
이재도: 10득점 8리바운드
박정수 기자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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