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농구' 모비스, 3연패 탈출

NBA / Jason / 2011-11-13 18:09:06


울산 모비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13일(일) 벌어진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99-79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고, 이번 시즌 오리온스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이겼다.

모비스는 출전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이날 승리를 거뒀다. 말콤 토마스는 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양동근이 16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김동량이 골밑에서 10점 9리바운드를 보탰고, 이지원과 김동우도 각각 17점씩을 보태며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울산 모비스 99-79 고양 오리온스

1쿼터를 23-16으로 마친 모비스는 2쿼터 시작하자마자 양동근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양동근은 연이은 공격기회에서 3점슛을 시도하다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30-18로 치고나갔다.하지만오리온스도 추격에 나섰다.

오리온스는 크리스 윌리엄스의 패스를 받은 민성주가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고, 조상현의 3점슛과 최진수의 골밑득점으로 42-38로 모비스의 뒤를 바짝 쫓았다.

모비스는 2쿼터 막판 박구영의 3점슛을 터트린데 이어, 3쿼터 초반 박종천의 3점슛으로 리드를 꾸준히 유지했다. 그러나 모비스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모비스는 오리온스가 공격에 실패한 틈을 타 속공찬스를 잘 살리며 54-42로 크게 앞서 나갔다. 그리고 모비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모비스는 한때 15점차로 앞섰고, 3쿼터를 75-55로 마치며 손쉬운 경기를 펼쳐 승기를 잡았다.

한편 오리온스는 시종일관 모비스에 끌려다니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28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고, 최진수가 21점을 올리며 모처럼 힘을 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주요선수 기록



[울산 모비스]

말콤 토마스: 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양동근: 16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김동량: 10점 9리바운드

[고양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 28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진수: 21점 6리바운드

이재승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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