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맹폭’ KCC, 오리온스 잡고 공동 4위

대학 / sh / 2011-11-11 20:56:27


KCC가 안방에서 3연승을 달리면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전주 KCC는 1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처 집중력을 발휘하며 13점차의승리를 거뒀다.

전주 KCC 80-67 고양 오리온스

전반 주도권은 KCC가 잡고 갔다. 1쿼터 막판 21초를 남긴 상황에서 드션 심스의 연속 4득점으로 24-19로 리드했던 KCC는, 35-32로 앞서던 전반 종료 1분41초전에도 추승균의 공격과 심스의 자유투로 39-34로 전반을 마쳤다.

오리온스는 상대에게 많은 실책을 이끌어냈지만, 외곽슛이 침묵하며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렸다.

후반에도 KCC는 하승진과 심스의 가운데 공략으로 47-40까지 차이를 벌렸지만, 오리온스는 허일영과 전정규의 연이은 3점포로 49-49로 동점에 성공했고, 3쿼터 종료 1분40초전까지 52-52로 맞서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승리는 KCC의 몫이었다. 52-52로 맞서던 3쿼터 막판에 심스의 바스켓카운트와 전태풍의 자유투 쓰리샷으로 58-54로 4쿼터를 시작한 KCC는 심스의 연속된 야투 성공으로 초반 2분30초만에 66-58로 달아났고, 상대가 계속해서 3점슛 기회를 놓치는 사이 전태풍의 돌파와 자유투로 경기 종료 5분7초를 남기고 73-60까지 거세게 몰아붙였다.

결국 경기 종료 3분전까지 74-60으로 앞선 KCC는 이후에도 심스의 연속득점과 하승진의 골밑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김민섭이 뒤늦은 3점포를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주요선수 기록

[전주 KCC]

드션 심스: 3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태풍: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하승진: 12점 14리바운드

[고양 오리온스]

이동준: 18점 4리바운드

전정규: 16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성공/시도 3/12

크리스 윌리엄스: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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