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전자랜드, 각각 연승행진

대학 / 편집팀 / 2011-11-03 22:09:44


서울 SK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3일(목) 벌어진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5-69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원정에서 첫승을 거두며,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거뒀다. 한편 인천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오리온스에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신인 김선형이 맹활약했다. 김선형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 19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외곽에 김선형이 있었다면, 골밑에는 알렉산더 존슨이 있었다. 존슨은 풀타임을 뛰며 23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포스트를 장악했다.

서울 SK 75-69 창원 LG

두 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득점공방을 주고받았다. 리드는 SK가 잡아나갔다. SK는 김선형과 존슨을 앞세워 전반을 37-36으로 마쳐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쿼터 들어 LG가 반격에 나섰다. LG는 서장훈과 문태영을 앞세워 역전을 일궈내며 SK에 줄곧 앞서 나갔다. 비록 쿼터 중반 올루미데 오예데지가 4파울을 범하며 코트를 벗어났지만, LG는 서장훈과 문태영의 득점포를 바탕으로 SK에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SK는 4쿼터 초반 김선형과 변기훈이 연이어 스틸을 해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두 팀의 경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양 팀은 4쿼터 내에서도 엎치락뒤치락했다.

이 가운데 김선형과 존슨이 팀을 구해냈다. 김선형과 존슨은 속공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안팎에서 소중한 득점을 올리며 팀이 리드를 굳히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나 SK는 종료 3분47초를 앞두고 김효범이 쐐기 3점슛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LG는 4연패에 빠지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LG는 문태영과 서장훈이 각각 20점,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을 연패에서 구해내진 못했다. LG는 3쿼터에 25점을 올리며 경기를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4쿼터 8점에 그치며 패배를 자초했다. 외곽슛도 침묵했다. LG는 이날 3점슛 16개를 시도했지만, 단 3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 주요선수 기록

[창원 LG]

문태영 2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서장훈 18점 6리바운드
김현중 6점 6어시스트

[서울 SK]

알렉산더 존슨 23점 13리바운드
김선형 19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변기훈 11점 2어시스트

인천 전자랜드 77-76 고양 오리온스

전자랜드가 4쿼터 결정력의 우위를 앞세워 4연승에 성공했다. 3쿼터까지 59-63으로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68-71이던 경기 종료 4분13초전 신기성의 3점포로 71-71을 만들었고, 이은 공격에서 신기성의 3점포가 또 다시 림을 갈라 경기 종료 3분16초를 남기고 74-71로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탄 전자랜드는 브로만의 자유투로 결승득점을 챙겼고, 오리온스가 계속해서 공격을 실패하며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스는 경기 막판 상대의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 실책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작전타임 이후 이동준의 마지막 슈팅이 무위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 주요선수 기록

[인천 전자랜드]

잭슨 브로만: 2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문태종: 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주태수: 12점 2리바운드

[고양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 28점 7리바운드

조상현: 11점 3어시스트

이재승,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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