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포 12개' 동부, 8연승 질주

대학 / Jason / 2011-10-29 19:49:44


(창원, 창원실내) = 원주 동부가 개막 후 연승 숫자를 ‘8’로 늘렸다.

동부는 29일(토) 벌어진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1-69로 승리했다.

원주 동부 91-69 창원 LG

최윤호의 날이었다. 동부의 최윤호는 이날 24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점슛도 5개나 터트렸다. 특히나 팀이 도망가는 득점을 연이어 터트리는 영양가 많은 득점을 올렸다.

경기 내내 동부의 외곽이 활기를 찾았다. 동부는 최윤호와 박지현이 8개의 3점슛을 합작하는 등 12개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승리의 발판으로 삼았다. 외곽에 최윤호가 있었다면 골밑에는 로드 벤슨이 있었다. 벤슨은 포스트에서 22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포문은김주성이열었다. 김주성은 중거리슛과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켜 팀에 5-0 리드를 안겼다. 2쿼터에는 동부의 최윤호가 돋보였다. 최윤호는 2쿼터에만 9점을 터트렸다. 동부는 최윤호의 3점슛 2개를 앞세워 30-28로 꾸준히 리드했다. 경기 내내 다소 뻑뻑한 공격을 보인 LG는 문태영의 3점슛으로 추격의 전기를 마련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동부는 속공기회를 잘 살리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동부는 최윤호가 바스켓카운트로 얻어내며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벤슨도 골밑에서 힘을 내며 43-35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LG는 박형철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히는듯 보였지만, 공격에서 원활하지 못한 움직임으로 추격의 기회를 놓쳐야했다. 오히려 동부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동부는 박지현과 최윤호가 연거푸 3점슛을 터트려 벌어진 격차를 꾸준히 유지했다.

동부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동부는 김주성이 오랜만에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53-40으로 앞섰다. 이어 박지현의 3점슛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LG는 서장훈의 연속득점으로 다시금 추격을 시도했지만, 점수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반면 동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승기를 잡으며 8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LG는 홈에서 또 한 번의 연패에 빠졌다. LG는 공격에서 전혀 활발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였고, 수비도 잘 들어맞지 않으며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했다. LG는 서장훈(18점)이 제 몫을 다했지만, 서장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미진했다. 무엇보다 문태영(11점)이 윤호영에게 고전한 점이 뼈아팠다.

# 주요선수 기록

[원주 동부]

최윤호: 2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성공/시도 5/8

로드 벤슨: 22점 4리바운드

박지현: 12점 7어시스트 3점슛 성공/시도 3/7

김주성: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창원 LG]

서장훈: 18점 6리바운드

문태영: 11점 7리바운드

올루미데 오예데지: 8점 15리바운드

이재승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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