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첫 승, 전자랜드는 KGC 5연승 저지

대학 / sh / 2011-10-28 21:08:24


고양 오리온스가 기나긴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28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홈팀 오리온스가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크리스 윌리엄스가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2점차의 신승을 거뒀다.

연패를 피하기 위한 두 팀의 맞대결은 초반은 수비에 치중한 팽팽한 경기로 전개됐지만, 1쿼터 중반부터 외곽포가 터진 SK가 먼저 치고 나갔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2쿼터 초반 허일영과 윌리엄스의 분전으로 흐름을 뒤집었고, 상대의 존슨이 3개의 파울로 벤치로 물러난 틈을 타 승기를 잡아 첫 승에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스 80-78 서울 SK

오리온스는 2쿼터부터 경기의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 1쿼터에만 상대 김효범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21-25로 끌려가던 오리온스는 허일영의 연속득점으로 25-25 동점에 성공했고, 윌리엄스-김강선의 바스켓카운트와 박유민의 3점포로 2쿼터 5분39초를 남기고 38-33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상승세를 탄 오리온스는 이후에도 허일영의 공격과 윌리엄스의 바스켓카운트가 다시 한 번 나오면서 43-35로 점수를 벌렸고, 결국 47-43으로 리드한 가운데 전반을 마감했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았던 오리온스는 김효범의 3점슛과 김민수의 공격으로 쫓아오던 SK의 추격에 멀찌감치 달아나지 못했지만, 박유민과 이동준의 활약으로 62-61로 리드를 지킨 가운데 3쿼터를 마쳤다.

위기를 넘긴 오리온스는 1점차의 시소 상황이 계속되던 4쿼터 초반 윌리엄스의 공격과 허일영의 3점포로 리드권을 놓치지 않았고, 69-70으로 쫓기던 경기 종료 5분27초에도 허일영의 바스켓카운트로 고비를 넘겼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오리온스는 수비를 강화하며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고, 경기 종료 2분33초를 남기고 윌리엄스가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이동준의 자유투와 상대의 실책에 의한 속공으로 점수를 관리하며 힘겨운 첫 승을 거뒀다.

SK는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이후 존슨의 연속득점으로 경기 종료 28.2초를 앞두고 78-80을 만들었지만, 6.4초를 남기고 시작한 마지막 공격에서 김효범의 회심의 3점슛이 무위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 주요선수 기록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 27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동준: 19점 9리바운드

허일영: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울 SK]

알렉산더 존슨: 30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효범: 19점 4어시스트 3점슛 6개

주희정: 2점 5리바운드 16어시스트

김민수: 14점 3리바운드

한편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KGC 인삼공사를 3점차로 꺾으며, 5할 승률을 맞춤과 동시에 KGC의 5연승을 저지했다.

인천 전자랜드 78-75 안양 KGC인삼공사

# 주요선수 기록

[전자랜드]

문태종: 20점 8리바운드

잭슨 브로만: 1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현호: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KGC인삼공사]

오세근: 23점 9리바운드

로드니 화이트: 1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성철: 11점 3점슛 3개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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