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섭 4쿼터 맹활약' 부산 KT, 창원 LG 꺾고 연패 탈출

NBA / kahn05 / 2011-10-22 17:14:16


(부산, 사직체육관) =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부산 KT가 창원 LG를 72대61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KT 소닉붐72 - 61 창원 LG 세이커스

경기 초반부터부산 KT는 분위기를 탔다. 찰스 로드의 골밑 장악과 김도수의 3점슛 2개로 16대5까지 달아났고, 끈질긴 수비로 LG의 실책을 유도했다. 조성민의 외곽포까지 살아나며 1쿼터를 25대7로 앞섰다. 그러나 LG는 만만치 않았다. 교체 투입된 오용준과 전형수가 득점에 가담했고, 찰스 로드가파울 트러블을 유도하며KT의 수비를 어렵게 했다.하지만 KT는 조성민과 박상오가 응수하며 전반전을 35대20으로 마쳤다.

후반전 LG는 젊은 가드 정창영과 박형철이 활발한 득점으로 공격에 가세했다. 정창영과 박형철은 3점슛과 적극적인 돌파로KT를 추격했다. 게다가KT는 찰스 로드가 3쿼터 후반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교체될 수밖에 없었고,LG는 그 틈을 타 박형철과 문태영이 돌파로 45대4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박상오가 3쿼터 막판 3점슛으로 48대42로 리드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은 LG의 분위기였다. 문태영의 돌파와 서장훈의 3점슛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KT는 양우섭이 있었다. 52대51로 추격당하던 때 3점슛을 성공시키며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 4점 플레이를 했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동료에 속공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양우섭의 활약에 송영진과 조동현이 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68대55까지 달아났다. 이후 LG의 추격을 뿌리치며 연패 후 달콤한 승리를 가져갔다.

부산 KT는 찰스 로드의 파울 트러블로 3쿼터 후반부터 국내 선수들로만 게임을 운영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득이 되었다. 끈끈하고 조직적인 수비와끊임없이 움직여 동료에 찬스를 만들어주는공격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반면 창원 LG의 '국보급 센터' 서장훈은 KBL 통산 최초 5000리바운드와 12600점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주요 선수 기록 #



부산 KT 소닉붐

양우섭 : 19분22초 15득점(3점슛 2개) 3어시스트 2스틸

찰스 로드 : 27분28초 12득점 10리바운드

박상오 : 27분00초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창원 LG 세이커스

문태영 : 40분00초 17득점 10리바운드

서장훈 : 32분55초 1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올루미데 오예데지 : 39분00초 10득점 11리바운드

손동환 기자 / 사진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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