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센트럴] 선수들의 해외리그 진출, 본격화 되나?

NBA / jhj / 2011-07-28 22:53:05
(바스켓코리아) NBA 직장 폐쇄의 장기화로 인해 선수들의 해외리그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인 크리스 폴과 카멜로 앤쏘니도 그 대세에 따르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폴과 앤쏘니가 중국 진출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연 그들의 중국행은 현실화할 것인가?

점점 하나의 현상이 되어 가는 해외파 형성

지난 7월 1일 NBA 직장 폐쇄가 발효된 후,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나타냈던 선수들의 해외 리그행이 이젠 하나의 현상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미 많은 선수가 해외로 향하거나, 그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슈퍼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NBA 스타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인 데론 윌리엄스는 벌써 터키리그 프로팀인 베식타스와 계약을 체결했고, 코비 브라이언트 역시 베식타스와의 교섭설이 사실로 확인되는 등 점점 그 범위가 확대하고 있다.

19일에는 드와이트 하워드도 해외리그 진출에 관심을 표명, 농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선수들의 연이은 해외 진출설에 자극을 받아서일까? 이번엔 폴과 앤쏘니가 뒤늦게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폴과 앤쏘니, 중국행을 고려하다

폴과 앤쏘니가 염두에 두고 있는 나라는 다름 아닌 중국이다. 현재 중국에서 투어 중인 두 선수는, 28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앤쏘니는 “중국 팬들은 대단하다. 굳이 중국에 뛰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보다 분명한 뜻을 내비쳤다.

사실 중국은 NBA 선수들에게 그리 낯선 나라는 아니다. 이미 본지 웰스, 스티브 프랜시스, 스테판 마버리 등 대중적인 NBA 출신 선수들이 CBA(중국 프로 리그: Chinese Basketball Association)에 몸담았을 정도로 연고가 깊다. 물론 농구 수준은 유럽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워낙 시장이 커 유럽과는 또 다른 차이가 있다. 또한 팀플레이를 강조하는 유럽과는 달리, 보다 자율성이 보장되어 NBA 선수들에겐 이점도 많다.

최근 NBA 선수를 가장 많이 영입한 나라는 터키다. 윌리엄스, 대리우스 송가일라, 사샤 부야치치 등 많은 선수가 터키로 건너갔다. 하지만 이제 중국이 또 다른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NBA에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패트릭 밀스 “선수생활을 위해서는 어디라도 좋다”

폴과 앤쏘니 뿐만 아니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백업 포인트가드인 밀스도 해외리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선 어디에서라도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운을 뗀 뒤, “호주를 비롯해서 유럽의 여러 팀에서 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서두르진 않을 것이다”며 신중을 기했다.

한편 NBL(호주 프로 리그: National Basketball League)의 회장인 래리 셍스톡은 밀스의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셍스톡의 말이다. “밀스가 호주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과연 밀스의 행선지가 호주가 될 것인지 지켜보자.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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