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대학리그 Daily] 단국대 8연패 탈출 성공, 상명대는 10연패

KBL / sh / 2011-06-07 20:27:15


(바스켓코리아) 7일 새롭게 시작된 KB국민은행 2011 대학농구리그 1라운드에서, 단국대가 조선대를 상대로 8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대회 2승째를 거뒀다. 한편 천안 상명대에서 펼쳐진 건국대와 상명대의 경기에서는, 건국대가 상명대를 10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몰았다.

단국대(2승 8패) 108-88 조선대(1승 9패)

단국대가 홈에서 달콤한 승리를 쟁취했다. 특유의 강력한 수비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단국대는 득점을 주고받으며 탐색전을 벌이던 1쿼터 중반 이후, 상대의 실책과 함께 11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한 신재호의 활약으로 35-21로 기선을 제압했고, 2쿼터에도 조상열이 13점을 퍼부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62-48로 앞선 가운데 후반을 맞이한 단국대는 3쿼터 5분이 경과하는 시점까지 71-57의 리드를 유지했고, 계속된 공격에서 박민수-조상열-김명진이 연속으로 7점을 몰아쳐 3쿼터 4분20여초를 남기고 78-57까지 격차를 벌려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조선대가 외곽포를 무기로 매서운 추격전을 벌였다. 단국대는 3쿼터 후반부터 고창섭과 김동우가 5방의 3점포를 적중시켰고. 경기 종료 8분50초를 남기고 79-86까지 순식간에 점수를 좁혀 역전의 희망에 부풀었다.

하지만 단국대는 김명진이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의 추격에 주춤하던 단국대는 김명진이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분위기를 끊었고, 이어지는 외곽포와 자유투 등으로 경기 종료 2분여를 앞두고 99-82까지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조선대가 투혼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면치 못했다. 리바운드의 열세와 자유투의 부진이 아쉬웠다. 조선대는 이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28-44로 단국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특히 상대에게 공격리바운드를 20개나 허용했다.

자유투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조선대는 31개의 자유투를 던져 17개만을 성공시켰는데, 팀의 주득점원인 이대연은 가장 많은 14개의 자유투를 얻어 8개만을 넣으며 쉬운 득점을 여러 번 놓쳤다. 9개가 터진 외곽으로 승부수를 띄우려 했지만, 찬스마다 단국대의 수비에 실책을 범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주요선수 득점

[단국대]

김명진: 27점 8리바운드 5스틸 필드골 성공/시도 10/17(3점슛 5개 포함)

조상열: 28점 필드골 성공/시도 10/21(3점슛 4개포함)

김상규: 22점 12리바운드 4블록

[조선대]

이대연: 22점 10리바운드

최수현: 14점 7리바운드(2쿼터 버저비터)

김동우: 24점 4리바운드 필드골 성공/시도 9/17(3점슛 4개 포함)

건국대(8승 3패) 93-76 상명대(10패)

건국대가 기분 좋은 승리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반에 이미 승부는 갈렸다. 최부경-성재준-김민수-한호빈-이원대 등 평소와 다름없는 스타팅라인업을 내세운 건국대는 강효종과 성재준 1쿼터에 14점을 합작하며 25-13으로 앞섰고, 2쿼터에는 최부경이 11점을 올려주면서 전반을 51-33으로 크게 리드했다.

결국 건국대는 후반전에도 성재준이 14점으로 꾸준한 페이스를 보였고, 12명의 선수를 고르게 활용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

상명대가 또 한 번 쓴 맛을 보고 말았다. 이로써 상명대는 오는 10일 홈에서 열리는 명지대 전에서 패할 경우, 1라운드를 전패로 마감하게 된다. 리바운드와 외곽포의 부진이 뼈아팠다. 상명대는 이날 2점슛 성공률에서는 63%(25/40)로, 60%(24/40)의 건국대와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리바운드에서는 21-34로 열세였고, 3점슛 성공률에서도 19개를 던져 5개밖에 넣지 못했다.

상명대는 건국대가 여유롭게 경기를 하며 90-67로 앞서던 4쿼터 한때 9점을 넣는 등, 후반전 스코에서는 43-42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차와 전반에 벌어진 스코어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주요선수 기록

[건국대]

성재준: 33점 9리바운드 4스틸 3점슛 성공 시도 7/15

최부경: 15점 7리바운드 2스틸

한호빈: 12점 3리바운드

[상명대]

김경수: 21점 5리바운드 2스틸

박성은: 16점 4리바운드 4스틸 3점슛 성공 /시도 3/10

이현석: 17점

바스켓코리아 오세호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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