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의 패배 가운데에도 돋보인 노비츠키의 존재감
- NBA / sh / 2011-06-01 16:58:59
(바스켓코리아) 1일(이하 한국시간)에 막을 올린 2010-11 NBA 파이널 1차전에서, 댈러스가 마이애미에 84-92로 패하며 먼저 1패를 안았다. 댈러스는 경기 초반 크리스 보쉬와 르브론 제임스에 자유투와 야투를 각각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곧바로 이를 타파하고 1쿼터를 17-16으로 마치며 전열을 추슬렀다. 이후에도 션 메리언과 벤치에서 출장한 제이슨 테리가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공방전을 벌였다.
댈러스는 승부처 힘 겨루기에서 밀리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팀의 기둥인 노비츠키의 존재감은 여전히 빛났다. 노비츠키는 1일 경기에서 필드골 성공률이 40%(8/20)에 그치며 다소 난조를 보였지만, 27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8개와 2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보다도 더욱 노비츠키를 돋보이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힘을 쓸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는 강약 조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 콤비플레이로 기회 열어준 전반
노비츠키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 13득점을 올렸다. 그 가운데 대부분은 제이슨 키드 그리고 호세 후안 바레아와 함께 만드는 콤비플레이를 통해 본인의 득점을 챙기고, 동료들에게 기회도 만들어줬다. 댈러스는 키드와 노비츠키가 함께 뛸 때 키드의 백스크린을 이용해 탑에 있던 노비츠키를 로우포스트로 내려 보내 인사이드 공격을 유도하고, 이 상황에서 노비츠키에게 상대의 수비가 몰리면 노비츠키는 여지 없이 볼 반대 방향의 테리나 스크린 후 외곽으로 팝아웃을 한 키드에게 패스를 내주며 테이슨 챈들러의 다운스크린에 의한 외곽 공격을 가져갔다.
또한 노비츠키는 가드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준 후에 팝아웃을 하며 작은 선수들의 공격 기회도 가져갈 수 있도록 물꼬를 틔워줬다. 마이애미의 가드인 마이크 비비보다 신장이 우월한 키드를 활용해 인사이드를 두드리고, 상대가 이것을 협력할 경우 노비츠키의 정확한 미들슛을 엿볼 수도 있었다. 그리고 결과 역시 성공적이었다.
키드는 비록 실책 3개를 범하기는 했지만 3점슛 3개로 9득점을 올렸고, 4개의 리바운드와 6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였다. 테리도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2득점을 건졌고, 댈러스 역시 2쿼터까지 44-43으로 앞섰다. 모두 노비츠키를 이용한 공격이 아니라, 노비츠키를 활용한 제 2옵션의 결과였기에 팀의 입장에서는 더욱 값질 수밖에 없었다.
# 에이스 기질 발휘한 4쿼터
한편 노비츠키는 마지막 4쿼터에는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발동을 거는 모습이었다. 4쿼터에만 10점을 퍼부은 것만 보더라도 이 부분은 잘 알 수 있다. 이 전까지는 상대의 수비를 역으로 이용해 다른 선수들의 찬스를 봐줬다면,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본인이 해결력을 발휘했다는 반증이 된다.
비록 노비츠키의 이러한 집중력에도 팀은 승리를 쟁취하지는 못했지만, 패배의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주축선수의 활약은 어쩌면 시리즈 전개에 있어 댈러스에게 청신호가 될 수도 있다.
챔프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는 못했지만, 노비츠키의 여전한 위용을 확인한 댈러스가 2차전에서 반격의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보자.
바스켓코리아 오세호
댈러스는 승부처 힘 겨루기에서 밀리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팀의 기둥인 노비츠키의 존재감은 여전히 빛났다. 노비츠키는 1일 경기에서 필드골 성공률이 40%(8/20)에 그치며 다소 난조를 보였지만, 27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8개와 2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보다도 더욱 노비츠키를 돋보이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힘을 쓸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는 강약 조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 콤비플레이로 기회 열어준 전반
노비츠키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 13득점을 올렸다. 그 가운데 대부분은 제이슨 키드 그리고 호세 후안 바레아와 함께 만드는 콤비플레이를 통해 본인의 득점을 챙기고, 동료들에게 기회도 만들어줬다. 댈러스는 키드와 노비츠키가 함께 뛸 때 키드의 백스크린을 이용해 탑에 있던 노비츠키를 로우포스트로 내려 보내 인사이드 공격을 유도하고, 이 상황에서 노비츠키에게 상대의 수비가 몰리면 노비츠키는 여지 없이 볼 반대 방향의 테리나 스크린 후 외곽으로 팝아웃을 한 키드에게 패스를 내주며 테이슨 챈들러의 다운스크린에 의한 외곽 공격을 가져갔다.
또한 노비츠키는 가드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준 후에 팝아웃을 하며 작은 선수들의 공격 기회도 가져갈 수 있도록 물꼬를 틔워줬다. 마이애미의 가드인 마이크 비비보다 신장이 우월한 키드를 활용해 인사이드를 두드리고, 상대가 이것을 협력할 경우 노비츠키의 정확한 미들슛을 엿볼 수도 있었다. 그리고 결과 역시 성공적이었다.
키드는 비록 실책 3개를 범하기는 했지만 3점슛 3개로 9득점을 올렸고, 4개의 리바운드와 6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였다. 테리도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2득점을 건졌고, 댈러스 역시 2쿼터까지 44-43으로 앞섰다. 모두 노비츠키를 이용한 공격이 아니라, 노비츠키를 활용한 제 2옵션의 결과였기에 팀의 입장에서는 더욱 값질 수밖에 없었다.
# 에이스 기질 발휘한 4쿼터
한편 노비츠키는 마지막 4쿼터에는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발동을 거는 모습이었다. 4쿼터에만 10점을 퍼부은 것만 보더라도 이 부분은 잘 알 수 있다. 이 전까지는 상대의 수비를 역으로 이용해 다른 선수들의 찬스를 봐줬다면,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본인이 해결력을 발휘했다는 반증이 된다.
비록 노비츠키의 이러한 집중력에도 팀은 승리를 쟁취하지는 못했지만, 패배의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주축선수의 활약은 어쩌면 시리즈 전개에 있어 댈러스에게 청신호가 될 수도 있다.
챔프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는 못했지만, 노비츠키의 여전한 위용을 확인한 댈러스가 2차전에서 반격의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보자.
바스켓코리아 오세호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