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2차전 승리 “승부 원점으로”

아마 / sh / 2011-04-06 20:59:17


(바스켓코리아) 동부가 승부의 플레이오프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다.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주 동부의 4강 PO 2차전에서, 김주성(13점 4리바운드)과 로드 벤슨(14점 9리바운드)의 포스트가 위력을 떨친 동부가 75-70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동부는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상대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만들었다.

KT는 찰스 로드(22점 8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생각만큼 터지지 않으며 패배를 당했다.

연승으로 가려는 혹은 원점으로 돌리려는 두 팀의 승부는 시작과 함께 득점을 주고받으며 비슷하게 나갔지만, 후반 들어 높이가 빛을 발한 동부가 경기를 가져갔다. KT는 로드가 쉴 때 공격에서 3점슛을 난사, 그 적중률이 떨어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시작은 KT가 가뿐했다. 로드의 덩크슛과 조성민의 야투로 선취득점을 올린 KT는, 표명일의 외곽포까지 어우러지며 1쿼터를 25-16으로 앞섰다. 하지만 동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현-윤호영-빅터 토마스가 연속으로 9득점을 합작하며 25-25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36-37로 턱 밑까지 추격한 가운데 전반전을 끝냈다.

이처럼 한 번의 바람이 몰아친 두 팀의 후반전에서 동부는 벤슨의 골밑득점과 황진원의 3득점이 터지면서 41-37로 역전에 성공했고, 고비의 순간마다 김주성이 리바운드에 이은 점수를 올려주며 52-49로 3쿼터를 마쳤다. KT는 접전을 이어가던 3쿼터 중반 로드가 파울트러블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고, 동부는 이 기회를 틈 타 김주성과 벤슨이 인사이드 공격을 연거푸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종료 3분을 남기고 60-68로 뒤진 상황에서, 로드와 표명일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바스켓코리아 오세호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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