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패장 이호근 감독 “4차전에 총력전 펼칠 것”
- 아마 / 재원 황 / 2011-03-21 21:46:47

(바스켓코리아=구리) 3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선 삼성생명의 이호근 감독이4차전에 대한 필승의 의지를 나타냈다.
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21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KDB생명과의 3차전 경기에서, 이미선(20점 13어시스트)과 홍보람(16점, 3점 4개)이 분전했지만 70-77로 패했다.
지난 19일 펼쳐진 2차전에서 이선화와 이유진 등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승리를 따낸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KDB생명에 리드권을 내줬고, 25-39로 리바운드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패했다.
경기 후 이호근 감독은 “사실 리바운드 부분은 예상했었다. 경기 전 (이)선화나 (이)유진이에게 ‘지속적으로 해야 성장할 수 있다’라고 주문했는데, 지금은 커가는 성장통 같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플레이오프 들어 삼성생명은 주포 박정은의 활약이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4쿼터 후반, 페넌트레이스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호소한 외곽슈터 박언주가 출장해 외곽포를 터뜨려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에 이호근 감독은 “아직 100%는 아니지만, 4차전에서 필요할 상황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무엇보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센터 이종애의 부상에 따른 공백이 가장 크다. 이날 리바운드 개수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였기에, 이종애의 공백을 이루 말할 수 없을 터. 이에 이호근 감독은 “본인은 뛰겠다고 했지만, 점프를 할 때 통증이 있다. 무리하면 더 큰 부상이 오기에 절대 뛰게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못을 박았다.
이날 패한 삼성생명은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오는 23일 경기에서 패할 시 ‘5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이 좌절된다. 끝으로 이호근 감독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기에 있는 선수들 가지고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과연 삼성생명이23일 안방에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지, 양 팀의 4차전에 관심이 쏠린다.
바스켓코리아 조혜진 / 사진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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