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변현수 "5위 자리 욕심난다“

대학 / jhj / 2011-02-25 21:59:03


(바스켓코리아) 최근 창원 L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변현수가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5위 자리도 탐난다”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LG는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2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한 변현수를 앞세워 74-64로 승리했다.

LG는 모비스 전을 승리하며 시즌 4연승 도전에 성공했다. 이에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 묻자, 변현수는 “연승 중이라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물론 경기 내용상에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선수 전원이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잃지 않고 있다”며 조직력을 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변현수의 가장 큰 장점은 돌파다. 이에 대해 왼쪽과 오른쪽 중 돌파 방향에 대한 선호도를 묻자 “농구할 때는 왼손을 쓰지만, 거의 양손잡이에 가깝다. 그래서 특별히 어느 한 쪽을 기피하진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모비스 전에서 변현수는 KBL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양동근을 상대했다. 다소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매치업이었는데, 이에 대해 변현수는 “이기려고 하기보단 한 수 배우는 마음으로 나왔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며 오히려 여유로운 자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포인트가드로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는 “장점은 일대일을 비롯한 돌파와 수비다.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경기운영능력과 외곽슛이다”며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구분해 의견을 피력했다.

LG는 모비스 전 승리로 7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이에 대해 변현수는 “많이 유리한 상황에 놓인 것은 확실하다. 5위인 서울 삼성과도 승차가 2경기차에 불과하다. 좀 더 열심히 해서 5위 자리도 노려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LG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변현수의 말처럼 5위 자리도 불가능한 꿈만은 아닐 듯 보인다. 과연 LG가 후반기 순위 다툼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보자.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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