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센트럴] 카멜로 앤써니, 행선지는 뉴저지? 뉴욕?

NBA / Jason / 2011-02-19 11:43:44


(바스켓코리아) 올스타 위크엔드를 맞아 카멜로 앤써니의 트레이드 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덴버는 지난 주말 앤써니와 다수의 선수들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 조건이 오고간 팀은 다름 아닌 뉴저지. 덴버는 뉴저지와 무려 9명의 선수를 주고받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고자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에 의하면 양 팀은 지난 주 9명의 선수를 포함 드래프트 티켓을 매물로 트레이드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덴버는 뉴저지에게 카멜로 앤써니, 천시 빌럽스, 쉘든 윌리엄스, 멜빈 일라이, 레날도 벌크만을 보낸다. 이후 뉴저지는 데빈 해리스, 데릭 페이버스, 트로이 머피, 벤 우조와 향후 드래프트 티켓 4장을 덴버로 보낸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러나 뉴저지가 덴버로 보내는 드래프트 티켓은 효용성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뉴저지는 2011년 지명권을 3장 갖고 있다. 이 중 뉴저지가 원래 갖고 있는 지명권과 샤샤 부야치치를 데려오며 가져온 LA 레이커스의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골든 스테이트의 1라운드 지명권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덴버는 앤써니를 이왕지사 보낸다면 주축 선수들을 여럿 묶어 리빌딩과 동시 샐러리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하는 의중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에서 앤써니의 동의가 수락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앤써니가 뉴욕의 구단주인 제임스 돌란을 만났다는 보도 역시 흘러 나왔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앤써니와 돌란 구단주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LA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또한 현지의 다른 보도에 의하면 덴버의 구단 수뇌부 역시 뉴욕의 관계자와 만나 앤써니의 트레이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실, 덴버는 뉴욕-뉴저지와 몇 달 전부터 앤써니를 포함한 트레이드에 대해 줄곧 이야기를 나눈 바 있었다.

이런 트레이드에 관한 루머가 무성한 가운데, 앤써니 당사자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앤써니는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한 인터뷰에서 "트레이드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만난 사람도 없고 전화를 받아본 적도 없다”며 자신이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만나거나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으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앤써니의 최종 행선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는 아직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덴버 구단주와 뉴욕 구단주가 기자회견을 가지기로 했기에,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복잡하기만 한 카멜로 앤써니의 'The Decision'은 어디가 될 것인지, 앤써니의 행보에 모든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바스켓코리아 이재승 인턴기자 / 영상캡쳐 NBA.com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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