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27득점 맹활약’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 격파

NBA / jhj / 2011-02-12 15:01:14
(바스켓코리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리그 1위 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펼쳐진 2010-11 NBA 필라델피아와 샌안토니오의 경기에서, 즈루 할러데이가 27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한 필라델피아가 샌안토니오를 77-7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시즌 25승(28패) 째를 거두며 동부지구 6위 뉴욕 닉스를 한 경기 반 차로 바짝 뒤쫓았다. 이 경기에서 할러데이와 더불어 스펜서 하즈도 13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벤치멤버 안토니오 맥다이스가 1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주전들의 부진과 외곽슛 난조로 시즌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는 시종 접전이었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에 무려 13득점을 몰아넣은 할러데이의 활약으로 먼저 5점을 앞서 나갔지만, 이후 샌안토니오도 2쿼터에 주전과 벤치의 고른 득점으로 반격하며 동점을 만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부터는 치열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양 팀은 3쿼터에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60-58로 팽팽히 맞섰고, 이러한 흐름은 마지막 쿼터에도 계속되었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뒷심이 더 강했던 팀은 다름 아닌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마지막 1분여 동안 샌안토니오를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며 6점차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1일 후 벌어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선수와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수비가 승리를 만들어냈다. 샌안토니오가 되도록 슛을 쉽게 던지지 않게 강력한 수비를 펼쳤다.”

- 엘튼 브랜드(8득점 17리바운드), 경기 승인에 대해

“선수들의 수비가 놀라울 만큼 대단했다.”

- 덕 콜린스 필라델피아 감독, 경기 승인에 대해

“할러데이는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펼쳤다.”

- 리차드 제퍼슨(3득점 4리바운드), 팀을 패배로 몰아넣은 할러데이의 활약에 대해

바스켓코리아 조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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