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모비스에 승리거두며 선두수성 (3일 종합)
- 대학 / sh / 2010-12-03 22:54:01

(바스켓코리아=오세호) 인천 전자랜드가 최하위 울산 모비스를 꺾으며 앞선 경기 충격패의 악몽을 떨쳐냈다.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서장훈과 허버트 힐이 나란히 24점씩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해 79-71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시즌 11승(3패)째를 수확함과 동시에 홈경기 7연승을 기록하며, 서울 삼성과 원주 동부를 공동 2위로 밀어내고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반면 모비스는 양동근(15점 8어시스트)과 노경석(19점 3점슛 5개)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2점슛의 성공률이 39%에 그치는 난조를 보여 7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연패를 당하지 않으려는 혹은 연패의 늪을 벗어나려는 두 팀의 몸부림은 경기 마지막까지 한 치의 양보가 없었고, 결국 승리는 4쿼터 집중력에서 앞선 전자랜드에게 돌아갔다.
기선은 모비스가 먼저 잡았다. 경기 초반 2-7로 뒤지던 모비스는 이후 노경석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11점을 만들었고, 양동근 역시 11점을 기록하며 앞선에서 공격을 이끌어 28-21로 앞섰다.
한편 1쿼터에만 6개의 실책을 저질렀던 전자랜드는 2쿼터 상대의 공격이 부진에 빠진 사이, 이한권이 속공과 바스켓카운트로 연이어 득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전반을 48-39로 리드한 가운데 후반을 맞이한 전자랜드는 3쿼터 공격에서 실패와 턴오버를 반복하며 10득점에 그쳤고, 로렌스 엑페리건의 인사이드 득점과 박종천의 외곽슛으로 기회를 잡은 모비스는, 3쿼터 1분54초를 남기고 55-56의 상황에서 양동근의 2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모비스는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엑페리건이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놓였고, 이어진 경기에서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이 계속해서 골밑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낚았다.
한편 공동 6위를 달리는 팀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창원 LG와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에서는 기승호(28점 6리바운드 3점슛 5개)가 전천후 활약을 보인 홈팀 LG가, 후반 오티스 조지(20점 8리바운드)와 박재현(14점 3점슛 3개)이 맹렬한 득점포를 가동한 오리온스를 91-83으로 누르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LG는 22-22로 시작한 2쿼터에서 상대의 득점을 11점으로 봉쇄하고 문태영, 기승호, 크리스 알렉산더까지 코트에서 뛰는 모든 선수가 고르게 점수를 올리며 48-33으로 점수를 벌렸고, 후반전에서 이 점수를 끝까지 사수하며 귀중한 1승을 올렸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