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멤피스에 패하며 3연패

NBA / kj / 2010-12-01 15:48:32


(바스켓코리아=오경진) LA 레이커스가 3연패에 빠졌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펼쳐진 2010-11 NBA LA 레이커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간의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시즌개인최다인 28득점을 기록한 마이크 콘리를 앞세운 멤피스가 레이커스에 98-9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3연패에 빠지며 서부컨퍼런스 4위로 추락했다. 반면 7승 10패를 기록중이던 멤피스는 8승째를 거두며 서부컨퍼런스 중위권 싸움에 가세할 수 있게 됐다.

멤피스는 콘리에 이어 루디 게이가 14점을 기록했고, 잭 랜돌프가 13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한편 형제대결로 관심을 모은 '가솔형제'의 대결에서는, 동생인 마크 가솔이 1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형 파우 가솔(15득점 14리바운드)보다는 기록면에서는 뒤졌으나 팀은 승리를 거두며 판정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5개의 야투를 시도해 9개를 성공시키며 29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론 아테스트는 12득점을 기록했지만, 4쿼터 마지막 순간 코비가 슛을 쏘다가 가로막히자 패스해 준 3점슛 찬스를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멤피스는 리바운드에서 29-42로 크게 뒤졌지만, 레이커스가 15개의 턴오버를 범한 경기에서 단 7개 만의 턴오버 만을 저지르는 효율적인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던 멤피스는 3쿼터 중반 레이커스의 데릭 피셔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1-5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콘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13점을 몰아넣는 동안 레이커스에 2점만을 허용하며 승기를 잡아왔다.

경기 후반 레이커스가 추격전을 펼치며 4쿼터 막판 코비의 레이업으로 2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아테스트가 던진 3점슛이 OJ 메이요에게 블록당하며 멤피스가 값진 승리를 거뒀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29득점을 올리긴 했으나 야투 성공률이 좋지 않았고, 2쿼터와 3쿼터에는 10개 연속으로 야투를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커스와 멤피스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멤피스는 5연패를 당한 이후 4승 1패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레이커슨 2008년 2월 1일 파우 가솔을 영입한 이후 최다연패인 3연패를 당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와 올랜도 매직은 각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꺾고 나란히 4연승을 질주하며, 13승 4패로 동부컨퍼런스 동률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1일 경기결과]

보스턴 106-87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79-90 올랜도

포틀랜드 79-88 피닉스

뉴저지 100-111 뉴욕

LA 레이커스 96-98 멤피스

인디애나 107-98 새크라멘토

샌안토니오 118-98 골든스테이트

바스켓코리아 / 사진 키스 앨리슨(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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