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파워랭킹] 샌안토니오, 5주차 1위로 등극
- NBA / kj / 2010-11-30 13:10:30
(바스켓코리아) NBA가 미국 현지시간으로11월28일(일요일) 5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12연승을 거두며 리그 전체에서 최고승률을 거두고 있는 샌안토니오가 지난 주 파워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유타에게 패배한 레이커스는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최근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새크라멘토는 19위에서 최하위로 추락했고, 시즌 시작부터 최하위를 유지하던 클리퍼스는 2연승과 더불어 2계단 상승했다.
바스켓코리아의 미국 현지NBA애널리스트 주마니 레드웨이와 함께하는NBA파워랭킹5주차 결과를 알아본다.
1위샌안토니오 스퍼스 (지난 주2위)
시즌성적: 14승2패
샌안토니오가 연승을 거듭한 끝에 1위에 등극했다. 사실 샌안토니오가 시즌 초반 잘나가는 것을 지켜보며 모두가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 이야기했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샌안토니오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마누 지노빌리와 토니 파커가 건강한 모습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주요 부분(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는 리그 탑10 안에 들고 있지만, 실점부분에서는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간 이상의 성적이고, 그들의 노련함과 경험으로 만회하고 있다.
2위 보스턴 셀틱스(지난 주4위)
시즌 성적: 12승4패
토론토에게 아깝게 패한 이후 보스턴 셀틱스가 지난 주 3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애틀란타 혹스와의 보스턴 홈 경기에서 거둔 23점차의 승리는, 보스턴이 동부컨퍼런스에서 최강의 위치에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경기였다.
비록 팀실점부분에서 5위에 랭크돼 있지만, 리바운드 부분에서 리그 최하위라는 점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기록이 성적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현 멤버로 리바운드를 더 잡아낼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3위 댈러스 매버릭스 (지난 주10위)
시즌 성적: 12승4패
지난 수 주 동안 댈러스의 득점력에 대해서 너무 우려를 했었다. 하지만 댈러스는 그와는 상관없이 8일 동안 5승을 거뒀다. 특히 그 중 4개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만한 강팀들이었다.
26득점에 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덕 노비츠키를 MVP레이스에 참여시켜도 될 듯하다. 노비츠키는 계속해서 득점력을 상승시켜가고 있고, 동료들은 그를 도와 팀을 승리로 이끌어가고 있다. 제이슨 키드는 나이와 관계없이 여전히 10개 가까운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댈러스는 실점부분에서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릭 칼라일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4위 LA 레이커스(지난 주1위)
시즌 성적: 13승4패
지난 주 파워랭킹1위였던 레이커스가4위로 추락했다.만약 유타와의 경기에서 패하지만 않았더라고 1위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을는지 모른다. 팀실점 부분에서 전체 18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이커스에게 수비력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분야에서는 리그 1-2위를 다투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꾸준히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파우 가솔은 MVP후보다운 모습을, 라마 오돔은 1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라는 좋은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 여기에 레이커스는 벤치멤버들이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섀넌 브라운과 맷 반스는 20득점 이상을 책임져주고 있다.
5위 올랜도 매직(지난 주5위)
시즌 성적: 12승4패
지난 주 월요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최근 올랜도 매직만큼 뜨거운 팀이 있을까? 지난 8경기 중 7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매직은 이번 주 원정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시카고 불스를 비롯한 4경기를 치르게 된다. 매직이 상승세를 이어가 다음 주 파워랭킹에서 16승을 거둔 팀으로 나타날지 지켜보자.
6위 유타 재즈 (지난 주8위)
시즌 성적: 13승5패
유타 재즈가 정말 좋은 모습을 이번 시즌 보여주고 있다. 2승 3패로 시즌을 시작하더니 이후 13경기에서 11승을 거두고 있다. 제리 슬로언 감독이 그 동안 준비한 것들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존 스탁턴-칼 말론’의 시대가 끝난 이후, 실로 오랜 만에 유타 재즈가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좋은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을 구분하는 척도가 있다. 바로 원정경기 승률인데, 유타는 원정에서도 7승 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선수들은 아주 젊고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7위 뉴올리언즈 호네츠(지난 주3위)
시즌 성적: 12승3패
11승 무패로 시즌 초반을 시작한 호네츠가 이제 제정신을 찾은 모양이다. 물론 시즌 초반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은 했었다. 팀 득점 25위와 리바운드 24위로는 초반과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홈에서 당한 패배를 통해, 진정한 엘리트 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을 것이다. 12월에 접어들며 거의 홈경기 위주로 스케줄이 짜여있다. 2010년이 끝나갈 즈음, 호네츠의 진정한 평가를 내려볼 수 있을 듯 하다.
8위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지난 주4위)
시즌 성적: 11승6패
기록적으로 좋지 못함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측면에서 뉴올리언즈와 비슷한 면이 있다. 썬더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팀실점 부분에서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팀득점 7위를 기록하며 극복해내고 있고 원정에서도 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케빈 듀런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부상에서 포워드 제프 그린이 돌아왔다. 다가올 7경기 중 5경기가 원정경기이지만, 이들의 활약이 팀을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9위 시카고 불스(지난 주7위)
시즌성적9승6패
지난 시즌들을 통해 원정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불스가, 원정 7경기에서 4승 3패를 기록했다. 이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마이클 조던 시대’의 불스 이후, 이러한 원정기록을 내본 기억이 희미하기 때문이다.
공격과 수비에 있어서 불스는 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 팀의 제2공격옵션인 루올 뎅은 19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펼쳐질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를 통해, 시카고 불스가 얼마나 좋은 경기를 펼쳐보일 지 주목된다.
한가지 더. 시카고 불스는 여전히 카를로스 부저가 복귀하지 않았다.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팀이 얼마나 더 좋아질 것인지 궁금하다.
10위 애틀란타 혹스(지난 주11위)
시즌 성적11승7패
애틀란타 혹스는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모습이다. 하루는 좋았다가 하루는 형편없다. 시즌 초반 6연승을 달리더니 이후 2승 7패를 거뒀다. 최근에는 다시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 존슨의 개인스탯은 별로이지만 팀 성적이 향상되고 있고, 팀어시스트 3위로 팀 전체가 비이기적인 팀플레이를 해주고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다. 이번 주말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가 흥미를 끈다.
11위 덴버 너게츠(지난 주15위)
시즌 성적: 10승6패
지난 파워랭킹에서 카멜로 앤쏘니가 의욕이 없어보이는 것 같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것을 읽었는지 앤쏘니가 팀을 이끌기 시작하며 팀이 4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주 덴버는 5할승률 이하의 팀들을 상대로 홈에서 3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덴버가 리그 내에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이번 주 3연전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12위 마이애미 히트(지난 주9위)
시즌 성적: 9승8패
엉망진창이다. 팀 최고의 리바운더인 유도니스 하슬렘마저 부상을 당했다. 조직력도 별로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자리가 위태위태해 보인다. 문제는 팻 라일리 사장이 에릭을 아직은 해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라일리 사장이 직접 추천하고 강력하게 밀어붙여 고용했기 때문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패할 당시, 감독과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리고 난 이후, 마이애미 히트 선수들끼리만 45분 이상의 미팅을 가졌다고 한다. 정말 보기 좋지 않은 모양새이다. ‘선수들만 참여하는 미팅’이 일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감독이 영향력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3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지난 주16위)
시즌 성적: 8승7패
인디애나의 성적이 놀라운 점은 젊은 선수들이 여전히 서로 조직력을 키워가고 있는 시점에서 성적까지 좋다는 점이다. 대니 그레인저와 로이 히버트의 활약이 초반 상당히 좋다. 특히 지난 주말 원정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레이커스를 꺾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동부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만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14위 피닉스 선즈(지난 주14위)
시즌 성적: 8승9패
피닉스 선즈는 이번 시즌 많은 승수를 쌓을 것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익사이팅한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 팀득점부분 2위에 기록된 만큼 공격의 팀인 피닉스, 반대로 팀실점은 최하위이다. 리바운드에서도 최하위권이기에 수비력 보강이 필요하다. 수비 없이 승리는 힘들 것이다.
15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지난 주12위)
시즌 성적: 8승8패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던 포틀랜드.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팀의 주축인 가드 브랜든 로이의 무릎부상이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있는 가운데, 팀은 구심점을 잃은 듯한 모습이다. 로이의 상황에 따라 포틀랜드의 이번 시즌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수들이 분발하고 있지만, 리더의 부재를 감당하긴 어려워 보인다.
16위 뉴욕 닉스 (지난 주18위)
시즌 성적: 9승9패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가운데 닉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연패 이후 닉스는 7경기 중 6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 6승 중 5승은 원정경기였다. 만약 스타더마이어와 팀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이름이 MVP레이스에 거론되기 시작할 것이다.
17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난 주13위)
시즌 성적8승9패
데이빗 리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가 없는 동안 워리어스는 2승 7패를 기록했다. 즉 그가 있는 동안 6승 2패라는 성적을 거뒀다는 이야기다. 샌안토니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데이빗 리가 출격한 가운데 경기를 펼친다. 이 팀의 진정한 전력을 가늠해보자.
18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지난 주20위)
시즌 성적: 7승9패
시즌 성적은 기대 이상이라 볼 수 있다. 주축선수가 빠진 가운데서 이정도의 성적이라면 만족할 만 하다. 이번 주 최대 관심사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온다.
19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지난 주17위)
시즌 성적: 7승10패
시즌 전만해도 멤피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만큼의 성적을 낼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조금 어려워 보인다. OJ 메이요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난 두 시즌 동안 맹활약했던 메이요는, 이번 시즌 필드골 성공률이 급락하며 최근 스타팅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20위 토론토 랩터스(지난 주24위)
시즌 성적: 6승11패
시즌 초반 보스턴 셀틱스를 꺾는 등 4연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면, 랩터스의 올시즌 활약은 그저 그런 수준이다. 안드레아 바르냐니가 2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를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득점 이외에는 별 달리 보여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21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지난 주26위)
시즌 성적: 6승11패
시즌 초반 3연패로 시작을 하더니, 이후 6승 6패를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다. 이 추세로 가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도 있다. 이 팀의 문제는 스몰맨은 넘쳐나지만 빅맨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시즌 중반 반드시 트레이드가 필요한 팀이다.
22위 밀워키 벅스 (지난 주21위)
시즌 성적: 6승10패
밀워키는 현재까지 팀실점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리바운드에서도 5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반대로 공격력과 어시스트에서는 최하위권 수준이다. 스캇 스카일스 감독이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야 한다.
23위 샬럿 밥캣츠(지난 주23위)
시즌 성적: 6승11패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마찬가지로 1승 6패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 5승 5패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키며 보여줬던 조직력은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래리 브라운 감독의 지도력을 기대해 보는 수 밖에…
24위 뉴저지 네츠(지난 주 27위)
시즌 성적: 6승11패
시즌 전 예상했던 바와 같이, 네츠는 젊은 팀으로서 조직력이 취약하고 접전에서 승리를 이끄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 팀은 예상 외로 터프하고 저항력이 강하다. 방심하고 경기를 치렀다가는 덜미를 잡히기 쉬운 팀이다.
25위 워싱턴 위저즈(지난 주22위)
시즌 성적5승10패
이번 시즌 많은 승리를 거두지는 못하겠지만, 관람하기에는 재미있는 팀이다. 최근 들어 루키 존 월이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길버트 아레나스가 17득점 5어시스트로 점점 살아나고 있다.
2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지난 주25위)
시즌 성적: 4승13패
성적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할 수 없는 팀이다. 하지만 케빈 러브가 리그에서 리바운드 1위를 달리고 있고 마이클 비즐리가 2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다르코 밀리치치가 드디어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은, 미네소타 팬들로서는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밀리치치는 지난 5경기를 통해 18득점 8리바운드 4블록슛 4어시스트의 정상급 활약을 펼쳐보였다.
27위 휴스턴 로케츠(지난 주28위)
시즌 성적: 5승11패
공격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허약한 수비능력이 문제이다. 야오 밍이 빨리 복귀해야 수비에서도 향상이 있을 것이다.
28위 LA 클리퍼스(지난 주30위)
시즌 성적: 3승15패
지난 5경기 동안, 루키인 블레이크 그리핀은 29.6점 14.2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클리퍼스가 2승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 덕분이었다. 리그 전체와 NBA팬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29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지난 주29위)
시즌 성적: 4승13패
엘튼 브랜드(16득점 8리바운드)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즈루 홀리데이가 14점 7어시스트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안드레 이궈달라가 부상으로 제 역할을 못해주는 것이 문제이다.
30위새크라멘토 킹스(지난 주19위)
시즌 성적: 4승11패
킹스는 지난 11경기 중에서 10경기를 패배했다. 여기에 12월 초반에는 8경기 중 5경기를 원정에서 치른다. 타이렉 에반스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부상으로 인해 지난 해 만큼은 아니다.
바스켓코리아 주마니 레드웨이NBA애널리스트(미국LA),오경진/사진NBA
12연승을 거두며 리그 전체에서 최고승률을 거두고 있는 샌안토니오가 지난 주 파워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유타에게 패배한 레이커스는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최근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새크라멘토는 19위에서 최하위로 추락했고, 시즌 시작부터 최하위를 유지하던 클리퍼스는 2연승과 더불어 2계단 상승했다.
바스켓코리아의 미국 현지NBA애널리스트 주마니 레드웨이와 함께하는NBA파워랭킹5주차 결과를 알아본다.
1위샌안토니오 스퍼스 (지난 주2위)
시즌성적: 14승2패
샌안토니오가 연승을 거듭한 끝에 1위에 등극했다. 사실 샌안토니오가 시즌 초반 잘나가는 것을 지켜보며 모두가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 이야기했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샌안토니오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마누 지노빌리와 토니 파커가 건강한 모습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주요 부분(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는 리그 탑10 안에 들고 있지만, 실점부분에서는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간 이상의 성적이고, 그들의 노련함과 경험으로 만회하고 있다.
2위 보스턴 셀틱스(지난 주4위)
시즌 성적: 12승4패
토론토에게 아깝게 패한 이후 보스턴 셀틱스가 지난 주 3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애틀란타 혹스와의 보스턴 홈 경기에서 거둔 23점차의 승리는, 보스턴이 동부컨퍼런스에서 최강의 위치에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경기였다.
비록 팀실점부분에서 5위에 랭크돼 있지만, 리바운드 부분에서 리그 최하위라는 점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기록이 성적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현 멤버로 리바운드를 더 잡아낼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3위 댈러스 매버릭스 (지난 주10위)
시즌 성적: 12승4패
지난 수 주 동안 댈러스의 득점력에 대해서 너무 우려를 했었다. 하지만 댈러스는 그와는 상관없이 8일 동안 5승을 거뒀다. 특히 그 중 4개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만한 강팀들이었다.
26득점에 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덕 노비츠키를 MVP레이스에 참여시켜도 될 듯하다. 노비츠키는 계속해서 득점력을 상승시켜가고 있고, 동료들은 그를 도와 팀을 승리로 이끌어가고 있다. 제이슨 키드는 나이와 관계없이 여전히 10개 가까운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댈러스는 실점부분에서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릭 칼라일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4위 LA 레이커스(지난 주1위)
시즌 성적: 13승4패
지난 주 파워랭킹1위였던 레이커스가4위로 추락했다.만약 유타와의 경기에서 패하지만 않았더라고 1위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을는지 모른다. 팀실점 부분에서 전체 18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이커스에게 수비력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분야에서는 리그 1-2위를 다투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꾸준히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파우 가솔은 MVP후보다운 모습을, 라마 오돔은 1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라는 좋은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 여기에 레이커스는 벤치멤버들이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섀넌 브라운과 맷 반스는 20득점 이상을 책임져주고 있다.
5위 올랜도 매직(지난 주5위)
시즌 성적: 12승4패
지난 주 월요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최근 올랜도 매직만큼 뜨거운 팀이 있을까? 지난 8경기 중 7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매직은 이번 주 원정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시카고 불스를 비롯한 4경기를 치르게 된다. 매직이 상승세를 이어가 다음 주 파워랭킹에서 16승을 거둔 팀으로 나타날지 지켜보자.
6위 유타 재즈 (지난 주8위)
시즌 성적: 13승5패
유타 재즈가 정말 좋은 모습을 이번 시즌 보여주고 있다. 2승 3패로 시즌을 시작하더니 이후 13경기에서 11승을 거두고 있다. 제리 슬로언 감독이 그 동안 준비한 것들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존 스탁턴-칼 말론’의 시대가 끝난 이후, 실로 오랜 만에 유타 재즈가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좋은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을 구분하는 척도가 있다. 바로 원정경기 승률인데, 유타는 원정에서도 7승 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선수들은 아주 젊고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7위 뉴올리언즈 호네츠(지난 주3위)
시즌 성적: 12승3패
11승 무패로 시즌 초반을 시작한 호네츠가 이제 제정신을 찾은 모양이다. 물론 시즌 초반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은 했었다. 팀 득점 25위와 리바운드 24위로는 초반과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홈에서 당한 패배를 통해, 진정한 엘리트 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을 것이다. 12월에 접어들며 거의 홈경기 위주로 스케줄이 짜여있다. 2010년이 끝나갈 즈음, 호네츠의 진정한 평가를 내려볼 수 있을 듯 하다.
8위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지난 주4위)
시즌 성적: 11승6패
기록적으로 좋지 못함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측면에서 뉴올리언즈와 비슷한 면이 있다. 썬더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팀실점 부분에서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팀득점 7위를 기록하며 극복해내고 있고 원정에서도 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케빈 듀런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부상에서 포워드 제프 그린이 돌아왔다. 다가올 7경기 중 5경기가 원정경기이지만, 이들의 활약이 팀을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9위 시카고 불스(지난 주7위)
시즌성적9승6패
지난 시즌들을 통해 원정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불스가, 원정 7경기에서 4승 3패를 기록했다. 이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마이클 조던 시대’의 불스 이후, 이러한 원정기록을 내본 기억이 희미하기 때문이다.
공격과 수비에 있어서 불스는 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 팀의 제2공격옵션인 루올 뎅은 19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펼쳐질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를 통해, 시카고 불스가 얼마나 좋은 경기를 펼쳐보일 지 주목된다.
한가지 더. 시카고 불스는 여전히 카를로스 부저가 복귀하지 않았다.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팀이 얼마나 더 좋아질 것인지 궁금하다.
10위 애틀란타 혹스(지난 주11위)
시즌 성적11승7패
애틀란타 혹스는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모습이다. 하루는 좋았다가 하루는 형편없다. 시즌 초반 6연승을 달리더니 이후 2승 7패를 거뒀다. 최근에는 다시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 존슨의 개인스탯은 별로이지만 팀 성적이 향상되고 있고, 팀어시스트 3위로 팀 전체가 비이기적인 팀플레이를 해주고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다. 이번 주말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가 흥미를 끈다.
11위 덴버 너게츠(지난 주15위)
시즌 성적: 10승6패
지난 파워랭킹에서 카멜로 앤쏘니가 의욕이 없어보이는 것 같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것을 읽었는지 앤쏘니가 팀을 이끌기 시작하며 팀이 4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주 덴버는 5할승률 이하의 팀들을 상대로 홈에서 3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덴버가 리그 내에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이번 주 3연전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12위 마이애미 히트(지난 주9위)
시즌 성적: 9승8패
엉망진창이다. 팀 최고의 리바운더인 유도니스 하슬렘마저 부상을 당했다. 조직력도 별로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자리가 위태위태해 보인다. 문제는 팻 라일리 사장이 에릭을 아직은 해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라일리 사장이 직접 추천하고 강력하게 밀어붙여 고용했기 때문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패할 당시, 감독과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리고 난 이후, 마이애미 히트 선수들끼리만 45분 이상의 미팅을 가졌다고 한다. 정말 보기 좋지 않은 모양새이다. ‘선수들만 참여하는 미팅’이 일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감독이 영향력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3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지난 주16위)
시즌 성적: 8승7패
인디애나의 성적이 놀라운 점은 젊은 선수들이 여전히 서로 조직력을 키워가고 있는 시점에서 성적까지 좋다는 점이다. 대니 그레인저와 로이 히버트의 활약이 초반 상당히 좋다. 특히 지난 주말 원정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레이커스를 꺾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동부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만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14위 피닉스 선즈(지난 주14위)
시즌 성적: 8승9패
피닉스 선즈는 이번 시즌 많은 승수를 쌓을 것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익사이팅한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 팀득점부분 2위에 기록된 만큼 공격의 팀인 피닉스, 반대로 팀실점은 최하위이다. 리바운드에서도 최하위권이기에 수비력 보강이 필요하다. 수비 없이 승리는 힘들 것이다.
15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지난 주12위)
시즌 성적: 8승8패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던 포틀랜드.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팀의 주축인 가드 브랜든 로이의 무릎부상이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있는 가운데, 팀은 구심점을 잃은 듯한 모습이다. 로이의 상황에 따라 포틀랜드의 이번 시즌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수들이 분발하고 있지만, 리더의 부재를 감당하긴 어려워 보인다.
16위 뉴욕 닉스 (지난 주18위)
시즌 성적: 9승9패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가운데 닉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연패 이후 닉스는 7경기 중 6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 6승 중 5승은 원정경기였다. 만약 스타더마이어와 팀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이름이 MVP레이스에 거론되기 시작할 것이다.
17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난 주13위)
시즌 성적8승9패
데이빗 리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가 없는 동안 워리어스는 2승 7패를 기록했다. 즉 그가 있는 동안 6승 2패라는 성적을 거뒀다는 이야기다. 샌안토니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데이빗 리가 출격한 가운데 경기를 펼친다. 이 팀의 진정한 전력을 가늠해보자.
18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지난 주20위)
시즌 성적: 7승9패
시즌 성적은 기대 이상이라 볼 수 있다. 주축선수가 빠진 가운데서 이정도의 성적이라면 만족할 만 하다. 이번 주 최대 관심사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온다.
19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지난 주17위)
시즌 성적: 7승10패
시즌 전만해도 멤피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만큼의 성적을 낼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조금 어려워 보인다. OJ 메이요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난 두 시즌 동안 맹활약했던 메이요는, 이번 시즌 필드골 성공률이 급락하며 최근 스타팅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20위 토론토 랩터스(지난 주24위)
시즌 성적: 6승11패
시즌 초반 보스턴 셀틱스를 꺾는 등 4연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면, 랩터스의 올시즌 활약은 그저 그런 수준이다. 안드레아 바르냐니가 2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를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득점 이외에는 별 달리 보여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21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지난 주26위)
시즌 성적: 6승11패
시즌 초반 3연패로 시작을 하더니, 이후 6승 6패를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다. 이 추세로 가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도 있다. 이 팀의 문제는 스몰맨은 넘쳐나지만 빅맨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시즌 중반 반드시 트레이드가 필요한 팀이다.
22위 밀워키 벅스 (지난 주21위)
시즌 성적: 6승10패
밀워키는 현재까지 팀실점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리바운드에서도 5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반대로 공격력과 어시스트에서는 최하위권 수준이다. 스캇 스카일스 감독이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야 한다.
23위 샬럿 밥캣츠(지난 주23위)
시즌 성적: 6승11패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마찬가지로 1승 6패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 5승 5패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키며 보여줬던 조직력은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래리 브라운 감독의 지도력을 기대해 보는 수 밖에…
24위 뉴저지 네츠(지난 주 27위)
시즌 성적: 6승11패
시즌 전 예상했던 바와 같이, 네츠는 젊은 팀으로서 조직력이 취약하고 접전에서 승리를 이끄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 팀은 예상 외로 터프하고 저항력이 강하다. 방심하고 경기를 치렀다가는 덜미를 잡히기 쉬운 팀이다.
25위 워싱턴 위저즈(지난 주22위)
시즌 성적5승10패
이번 시즌 많은 승리를 거두지는 못하겠지만, 관람하기에는 재미있는 팀이다. 최근 들어 루키 존 월이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길버트 아레나스가 17득점 5어시스트로 점점 살아나고 있다.
2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즈(지난 주25위)
시즌 성적: 4승13패
성적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할 수 없는 팀이다. 하지만 케빈 러브가 리그에서 리바운드 1위를 달리고 있고 마이클 비즐리가 2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다르코 밀리치치가 드디어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은, 미네소타 팬들로서는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밀리치치는 지난 5경기를 통해 18득점 8리바운드 4블록슛 4어시스트의 정상급 활약을 펼쳐보였다.
27위 휴스턴 로케츠(지난 주28위)
시즌 성적: 5승11패
공격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허약한 수비능력이 문제이다. 야오 밍이 빨리 복귀해야 수비에서도 향상이 있을 것이다.
28위 LA 클리퍼스(지난 주30위)
시즌 성적: 3승15패
지난 5경기 동안, 루키인 블레이크 그리핀은 29.6점 14.2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클리퍼스가 2승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 덕분이었다. 리그 전체와 NBA팬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29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지난 주29위)
시즌 성적: 4승13패
엘튼 브랜드(16득점 8리바운드)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즈루 홀리데이가 14점 7어시스트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안드레 이궈달라가 부상으로 제 역할을 못해주는 것이 문제이다.
30위새크라멘토 킹스(지난 주19위)
시즌 성적: 4승11패
킹스는 지난 11경기 중에서 10경기를 패배했다. 여기에 12월 초반에는 8경기 중 5경기를 원정에서 치른다. 타이렉 에반스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부상으로 인해 지난 해 만큼은 아니다.
바스켓코리아 주마니 레드웨이NBA애널리스트(미국LA),오경진/사진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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