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뉴스] 오든 또 다시 시즌 마감, 파커는 롱고리아와 파혼

NBA / kj / 2010-11-20 18:15:39
(바스켓코리아=오경진) 11월 셋째 주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그렉 오든이 또 다시 수술일정을 발표하며 사실살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NBA의 연인이었던 에바 롱고리아가 토니 파커와 결별을 선언했다.



# 그렉 오든, 부상으로 또 다시 시즌 마감

포틀랜드 의무진의 실력이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어떻게 또 다시 시즌을 결장할 수가 있나? 더욱 놀라운 사실은, 포틀랜드의 트레이너가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 “루키 드래프트 이전에 실시한 MRI에서 무릎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아주 깨끗했었다”고 밝혔다는 점이다. 선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

포틀랜드 구단은 반드시 구단의 의무진과 트레이너들에 대한 문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든 로이도 마찬가지고 최근 들어 블레이저스는 ‘부상’의 악령에 빠져있다. 로이 역시도 지난 여름 무릎에 아무 이상이 없다며 남들보다 먼저 팀 트레이너와 함께 몸을 만들었다고 자랑해왔다. 그런데 지금 또 무릎 때문에 말썽이다.

어찌됐건 그렉 오든이 여전히 22살으로 젊은 선수이기에 극단적으로 비관적이지는 않지만, 4년 동안 벌써 3번 째의 수술을 받게 됐다. 건강히 수술을 마치고 코트로 복귀해 진정으로 건강한 모습의, ‘오하이오’ 시절의 오든을 만나보고 싶다.

# 토니 파커, 에바 롱고리아와 이혼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하며 전세계적인 스타가 된 에바 롱고리아와 스퍼스의 프랑스 출신 가드 토니 파커가 파경을 맞게 됐다. 롱고리아가 머물고 싶어한다며 샌안토니오와 계약 연장을 한 지 불과 몇 달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다.

사실 롱고리아는 ‘Desperate Hosewives(한국명 ‘위기의 주부들’)에서 바람을 피는 역할을 맡았었는데, 공교롭게도 현실에서는 그 정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전 동료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9연승을 질주하며 10승 1패(11월 20일 현재, 한국시간)로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 트레이스 맥그래디는 어디 있는가?

왕년의 수퍼스터 트레이시 맥그래디. 한때 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미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로 평가받던 맥그래디는, 현재 31살로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보여주던 폭발적인 모습을 도무지 찾아볼 수 없다.

올 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 팀을 옮긴 맥그래디는, 이번 시즌 평균 15분을 출장해 4.0득점에 2.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97년 리그에 데뷔한 맥그래드의 통산 평균성적은 21.3득점 5.9리바운드 4.6어시스트이다.

시즌 중반이 되면서 서서히 그의 진가를 발휘해 줄 것을 바라본다. 한 가지 기대를 걸게 만드는 사실은 그가 올 시즌 45.5%의 필드골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 앨런 아이버슨, 터키무대 데뷔

앨런 아이버슨이 터키 데뷔무대에서 15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터키의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그에게 보냈고, 아마도 그로 인해 터키 리그는 이번 시즌 더욱 관심을 많이 받는 리그가 될 것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 논할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만약 아이버슨이 한 시즌 내내 유럽무대에서 인상적이고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다면 NBA로부터 다시 오퍼를 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주마니 레드웨이(NBA애널리스트/미국 LA) / 사진제공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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