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연장 역전승으로 2연승
- 대학 / sh / 2010-11-06 20:09:44

(바스켓코리아=오세호) 대구 오리온스가 연장전 끝에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대구 오리온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글렌 맥거원(28점 10리바운드)의 원맨쇼에 힘입어 연장전 끝에 77-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성적 4승6패를 기록한 대구 오리온스는 창원 LG, 전주 KCC와 동률을 이뤄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반면 모비스는 마이카 브랜드(18점 5리바운드)가 오랜만에 제 역할을 해줬지만, 마지막 마무리에 실패해 4연패와 함께 최하위로 밀려났다.
경기 시작 후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던 모비스는 4쿼터 종료 2분40초를 남기고 상대 박재현의 테크니컬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노경석(14점 5어시스트)이 차분하게 넣었고, 64-60으로 앞선 상황에서 송창용(11점 4리바운드)의 3점슛으로 67-60까지 달아나 무난한 승리를 예고했다.
하지만 오리온스에는 이날의 히어로인 맥거원이 있었다. 맥거원은 팀이 60-67로 끌려가던 4쿼터 마지막 1분53초부터 자유투와 3점슛을 포함해 내리 7점을 몰아쳐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계속된 연장전에서도 선취점 자유투를 비롯해 초반 팀의 3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기세가 오른 오리온스는 72-71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윤병학의 깨끗한 미들슛으로 점수를 벌린 뒤, 김강선이 추가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확정했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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