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르브론 “2012 런던올림픽 참가하고 싶다”
- NBA / kj / 2010-11-05 11:47:42

(바스켓코리아=오경진)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가 2012년 런던올림픽 미국농구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화요일(이하 미국시간) 미국 국가대표농구팀 감독이자 듀크대학교 감독인 마이크 슈셉스키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나를 필요로 한다면 대표팀에 참가할 것이다. 주어진 임무에 맞는 역할을 수행해 낼 것”이라며 런던올림픽 출전의사를 먼저 피력했다.
이어 목요일, 제임스는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원한다면 대표팀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세계 최고의 농구스타 2명이 런던올림픽에 참가할 것임을 공언한 것이다.
제임스는 “나에게도 슈셉스키 감독의 전화번호가 있고, 그도 내 번호를 가지고 있다. 감독이 원한다면 대표팀에 참가할 것이다”라며, “국가를 대표한다는 것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몸만 건강하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브라이언트와 제임스는, 올해 터키에서 펼쳐진 2010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는 불참한 바 있다. 베이징올림픽 핵심멤버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케빈 듀런트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 미국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홈팀인 터키를 물리치고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 우승으로 인해 미국 대표팀은 자동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2008년 올림픽에 ‘리딤팀’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던 미국 대표팀은, 당시 제임스, 브라이언트와 더불어 크리스 보쉬, 카멜로 앤쏘니, 드와이트 하워드 등의 최정상의 수퍼스타들이 팀을 꾸려 금메달을 일궈낸 바 있다.
위에 언급한 선수들 중 웨이드 만이 대표팀 합류에 대한 확실한 언급을 하지 않은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올림픽에 참가할 의사를 이미 내비친 바 있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키스 앨리슨(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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