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 4연패 이후 시즌 첫 승리 신고
- NBA / kj / 2010-11-04 18:34:44

(바스켓코리아=오경진) LA 클리퍼스가 마침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 2010-11 NBA LA 클리퍼스와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의 경기에서, 에릭 고든이 27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끈 클리퍼스가 썬더에 107-92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 이후 4연패로 침체일로에 있던 클리퍼스는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시즌 존 월(워싱턴 위저즈)과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 역시 18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프로 데뷔 이후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전날 트리플더블급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존 월과 함께, 2010-11시즌 신인왕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점화하게 됐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에릭 고든은 “강팀들과의 원정을 앞두고 홈 팬들 앞에서 꼭 승리를 거두고 싶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승리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초반 접전을 벌이며 21-21로 동점인 1쿼터 1분 51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클리퍼스는 그레익 스미스와 에릭 블레드서가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후 클리퍼스는 상대방에 2점을 내주는 동안 15득점을 쏟아부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냈다.
한편 지난 시즌 득점왕인 썬더의 케빈 듀런트는 24개의 야투시도 중 6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16득점에 그쳤다. 특히 10개의 3점슛을 던져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팀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듀런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리더인 내가 제 몫을 다해내지 못해서 졌다”며 패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 코비 브라이언트 '트리플더블' 기록하며 팀 연승 이끌어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브라이언트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득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12-100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트리플더블은 브라이언트 개인 통산 17번 째 트리플더블이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의 폴 피어스 역시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피어스는 밀워키 벅스와의 홈 경기에서 28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개인통산 2만득점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경기였다.
피어스의 2만득점 돌파는 NBA 통산 37번 째의 대 기록이다. 피어스는 "5년 전만해도 셀틱스 유니폼을 입고 2만득점을 돌파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키스 앨리슨(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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