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37점' 한양대, 상명대 꺾고 종별 첫 승
- KBL / 외계인반란군 / 2010-07-13 20:45:34

(바스켓코리아=김천) 박찬기 기자 = 한양대가 상명대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종별선수권 첫 승을 올렸다.
한양대는 1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B조 예선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52점을 합작한 이동건과조재원을 앞세워 91-81로 승리를 거뒀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양대는 예선 마지막 날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한양대는 1쿼터 초반 이동건의 3점슛과 이재도의 활발한 골밑 돌파를 앞세워 조금씩 리드를 잡아갔다. 여기에 오창환이 빠른 돌파와 정확한 3점슛으로 상명대에 리드를 잡아내간 한양대는 전반을 54-42로 앞서며 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 중반 이후 상명대의 반격에 한양대는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한양대는 상명대의 강한 압박에 공격에서 애를 먹었고, 실책을 쏟아내며 추격을 허용했다. 한양대는 3쿼터 4분경 58-52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재도의 미들슛과 오창환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63-55로 벌리며 위기를 넘겼다. 여기에 3쿼터 종료 직전 이동건과 오창환이 또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67-5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한양대는 4쿼터 초반 상명대 김주성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71-63으로 추격 당했지만 박성근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이동건과 조재원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78-65로 도망갔고, 상명대가 임상욱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좁혀오자 이번엔 이동건이스틸에 이은 과감한 속공으로 82-68로 점수차를 벌리며 위기를 벋어났다.
경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82-72로 앞선 한양대는 오창환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86-72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상명대는 경기 종료 직전 조준희와 김주성의 미들슛과 강압 수비가 성공하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양대는 에이스 차바위가 빠진 상황에서도 이동건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37점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조재원이 15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또한 박성근은 1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 여기에 오창환과 이재도가 각각 11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상명대는 김주성이 21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고 3점슛 4개를 성공시킨 임상욱이 16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박재욱과 조준희는 각각 12점과 11점을 넣었고, 박성은은 10점을 넣으며 마지막까지 한양대를 추격했지만 리바운드 숫자에서 37-23으로 뒤졌고, 경기 후반 실책이 겹치며 대회 2패 째를 당해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한양대와 상명대는 오는 15일 각각 단국대와 건국대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박찬기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외계인반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