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포 "농구와 공부, 타협하면 안된다"
- NBA / 외계인반란군 / 2010-05-20 13:45:01
한국을 찾은 NBA 센터 예메카 오카포가 한국의 농구 유망주에게 “공부와 농구를 타협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
NBA 신인왕 출신인 뉴올리언스 호네츠의 센터 예매카 오카포는 20일 서울 양재문화회관에서 열린 ‘게토레이와 함께하는 제4회 NBA/KBL 유소년 농구캠프’에 NBA 선수 대표로 참석해 40여명의 중고교 농구 유망주들과 만났다.
지난 2004년 코네티컷 대학을 NCAA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 선수(Most Outstanding Player)를 수상했던 오카포는 대학시절 농구뿐만 아니라 재무관련 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등 농구와 학업 양쪽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남겼다.
오카포는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국의 학생들에게 농구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시간 관리의 중요성’이라고 밝혔다.
오카포는 “대학시절 NBA 진출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에도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면서 “농구가 아니라도 사회에 기여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농구랑 공부, 둘 중 하나를 희생해서 타협하지 말 것”이라고 역설했다.
KBL 선수 대표로 자리를 함께 한 양희종 역시 “요즘 운동을 하는 어린 선수들은 외국어 능력도 좀 있어야 농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외국에 나갈 기회도 잦기 때문에 최소한 영어 공부는 해줘야 농구 실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카포는 한국의 농구 유망주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말을 이으며, “농구는 가장 빠르고 가장 똑똑하고, 몸집이 큰 것보다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누구보다 열심히 했기 때문에 NBA에 갈 수 있었다”고 성실성을 강조했다.
바스켓코리아 박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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