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5개 적중시킨 전현우, 한국가스공사를 지탱한 든든한 지원군

KBL / 김진재 기자 / 2025-03-08 10:30:20

전현우(195cm, F)가 좋은 활약상을 남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창원 LG에 72-79로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LG와의 맞대결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한때 14점을 앞서는 등 초반 경기력이 좋았다. 샘조세프 벨란겔(178cm, G)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우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 들어서도 약간 추격당했지만, 계속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다. 3쿼터 들어 단 6점에 그쳤다. 야투 성공률이 17%까지 떨어졌다. 3점은 9개를 시도해 모두 림을 빗나갔다. 4쿼터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LG에 주도권이 넘어간 뒤였다. 결국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다소 아쉬운 결과 속에도 전현우는 확실하게 존재감이 있었다. 26분 24초라는 출전 시간을 소화하면서 15점 4리바운드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3점을 무려 5개나 적중하는 등 뜨거운 슈팅 감각을 뽐냈다. 또한, 수비와 리바운드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팀에 기여했다. 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칭찬의 말을 남겼을 정도로 활약상이 좋았다.

선발 출전한 전현우는 1쿼터 가볍게 몸을 예열했다. 벨란겔의 패스를 받아 코너에서 3점을 터트리면서 첫 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득점은 없었지만, 간결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수비에서도 성실하게 움직였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를 30-18로 앞선 채 마쳤다.

전현우의 활약은 2쿼터부터가 본격적이었다. 전현우는 2쿼터에만 3점 3개를 폭격하면서 LG의 추격에 흔들렸던 팀을 지탱했다.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한 전현우는 2쿼터 5분 경 코트를 밟았다. 그리고 투입 직후 벨란겔의 패스를 받아 3점을 성공시켰다.

LG가 정인덕(195cm, F)과 전성현(187cm, G)의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자, 재역전의 3점을 다시 성공시켰다. 신주영(200cm, F)의 스크린을 받아 어려운 자세에서 깔끔한 3점을 적중시켰다. 그리고 비슷한 방법으로 쿼터 막판 하나의 3점을 추가하기도 했다. 전현우의 활약이 나오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전을 47-41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전현우는 3쿼터에도 코트를 지켰다. 하지만, 뜨거웠던 슈팅 감각이 차갑게 식었다. 3점 3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저조했던 득점력을 해소해 주지 못했다. 외곽포가 침묵한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4쿼터 들어 전현우는 다시 침묵에서 깨어났다. 팀의 추격을 만드는 귀중한 3점을 적중시키면서 65-71의 점수를 만들었다. 전현우의 3점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유기상(188cm, G)의 폭발적인 3점 슛이 터지면서 한국가스공사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전현우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슛이 림을 외면했다. 결국 아쉬운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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