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16P 10AS' 정관장 문유현, 유도훈 감독이 붙여준 별명은 '문뻔뻔'

KBL / 김아람 기자 / 2026-11-08 22:27:30


문뻔뻔. 문유현이 유도훈 감독에게 얻은 별명이다. 

 

안양 정관장은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91-85로 승리했다. 

 

라숀 토마스(17점 9리바운드 4스틸)와 박지훈(3점슛 1개 포함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차 문유현이 데뷔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문유현은 34분 31초 동안 16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전반에만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4쿼터에도 5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경기 후 문유현은 "플레이를 하다 보니 코트에 빈 선수가 많이 보였다. 코치님들께서도 '잘하고 있으니까 여유 있게 해라'라고 격려해주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께서는 항상 뻔뻔하게 하라고 강조하신다. 어제 훈련 때도 '문뻔뻔'이라고 부르셨다"며 웃었다.

 

유도훈 감독 역시 "문유현이 공격 전개와 리딩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리딩과 득점에서 문유현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정관장은 변준형의 공백 속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자연스럽게 문유현의 역할도 커진 상황.

 

그러나 문유현은 "부담감은 전혀 없다. (변)준형이 형이 빨리 회복해서 돌아왔으면 한다. 대학 때도 원 가드에 쓰리 포워드 등으로 많이 뛰어서 익숙하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없으면 없는 대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려고 한다. 고참 형들이 잘 잡아줘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도훈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문유현은 "유도훈 감독님 밑에서 배울 수 있는 게 행운이자 축복이다. 오래오래 배우고 싶다. 코치님들께서도 내게 필요한 게 뭔지 알려주시고, 흔들릴 때 정신적으로 도와주신다"고 전했다.

 

끝으로 문유현은 "'많은 생각하지 말고 잘하는 걸 해라. 단순하게 해라. 자신을 믿어라. 네가 최고다'라고 기를 많이 불어넣어주신다"며 자신을 향한 코칭스태프의 격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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