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를 앞둔 조수아, “최고의 시즌과 휴가였어요”라고 말한 이유는?

WKBL / 박종호 기자 / 2025-06-21 11:05:05

시즌도, 휴가 기간도 누구보다 알차게 보낸 조수아다.

조수아(170cm, G)는 2020~2021시즌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3년 차인 2022~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았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삼성생명에 큰 힘이 됐다. 이후에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가며 입지를 넓혔다.

지난 시즌에는 식스맨 보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주로 벤치에서 나왔다. 그러나 출전 시간은 평균 20분으로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개인 성적도 소폭 상승했다. 평균 6.1점 2.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 활약을 인정받아 식스우먼상도 수상했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조수아는 “지난 시즌 돌아봤을 때, 지금까지 커리어보다는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너무나도 감사한 시즌이었고, 최고의 시즌이었다. 그러나 해야 할 숙제를 많이 남겨졌다. 내 약점을 더 깨달은 시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압박 수비를 이겨내야 한다. 일본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있다. 단신 선수들이 붙어서 수비한다. 포인트가드로 조율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이겨내야 한다. 그 부분을 더 다듬어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조율에 능한 가드가 되고 싶다”라며 보완점도 함께 전했다.

이제는 벤치 자원을 넘어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한 조수아다. 특히 주전 가드들이 부상 이력이 있는 삼성생명에서 조수아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무겁다. 이에 대해서는 “경기 타임이 늘어났다. 확실하게 느낀 것은 경기를 뛰어야 는다. 그 부분을 확실하게 배웠다. 다음 시즌에도 행복한 시즌을 만들고 싶다. 건강하게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행복한 시즌을 보낸 조수아다. 그리고 조수아는 어느 선수보다 휴가를 알차고 행복하게 보냈다. 휴가 기긴에 대해 묻자 “(강)유림 언니랑, (김)나연 언니랑 세부를 갔다. 그리고 제주도에 한 달 정도 갔다. 낚시 중점으로 갔다”라고 돌아봤다.

낚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 조수아는 “이번에 가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일단 8자 참돔을 낚았다. (웃음) 그건 잡고 싶어도 아무나 못 잡는다. 선택받은 사람만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선택 받았다. 정말로 좋은 기운을 받았다. (웃음) 행복한 휴가 기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처리는 배를 몰아주신 엄 선장님께 드렸다. 원래 비싸게 팔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감사한 마음이 있어서 드렸다. (웃음) 이건 나의 미담이다”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누구보다 행복한 시즌과 휴가 기간을 보낸 조수아다. 그렇기 때문에 비시즌에는 더더욱 운동에 집중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팀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다. 그러나 조수아의 책임감은 더 커졌다. 그 이유는 퓨처스 리그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

이에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가 많이 없다. 그래도 (조)수아가 있다. 수아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라며 조수아의 활약을 요구했다.

조수아에게 이를 언급하자 “얼떨결에 주장을 맡게 됐다. 나도 구력이 길지 않다. 신입들도 있고, 게임을 많이 뛰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 경험에서는 내가 더 많다. 이 코치님도 경기 중간 자유투 쏠 때나 딜레이 될 때 모아서 이야기할 때 하라고 주문하셨다. 정규시즌 때는 언니들에게 기대서 뛰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농구적으로는 바라시는 부분이 뚜렷하시다. 속공 상황에서 빠르게 넘어가야 한다. 수비도 중요하다. 내 빠른 발을 요구하신다. 그런 부분을 주문하신 데로 이행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수아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많은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항상 팀적으로는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FA 시즌이다. 뜻깊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다”라는 목표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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