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마레이와 25점 합작’ 허일영, “마레이 고마워!”
- KBL / 김채윤 기자 / 2025-02-28 11:19:29

‘고참’ 허일영(196cm, F)이 브레이크 후 첫 경기 승리 선봉에 섰다.
LG는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74-62로 꺾었다. 25승 14패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공동 2위에 있던 현대모비스(24승 14패)와는 0.5게임 차가 됐다.
허일영은 이날 3점슛 2개 포함 12점 8리바운드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홈 팬들에게 4연승을 선물했다.
허일영은 “긴 브레이크가 끝나고 맞는 첫 번째 게임이었다. 전체적으로 모든 팀에 부상자도 많고 대표팀 차출로 힘든 상황인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연승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연이어 “특히, 아셈 마레이( 204cm, C)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골 밑에 마레이가 있으면 정말 든든하다. 리그에 마레이처럼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외국 선수가 없다. 마레이가 궂은일을 도맡아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게 LG가 강한 이유다”라고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마레이의 활약도 언급했다.
한편,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팀 속공과 3점슛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허일영은 “LG 외국 선수들이 첫 패스가 좋다. 그리고 나도 (전)성현이도 속공 상황에서 3점을 쏘는 것을 좋아한다. 서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하다 보니 주춤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 마레이나 먼로는 첫 패스를 더 강하게 던지고, 국내 선수들은 더 자신 있게 슛을 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일영은 “선수들에게 찬스가 나면 던져야 한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불안해 하시지 말고, 선수들 조금 더 믿으셔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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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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