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신구 조화’ 고려대, 한양대 꺾고 준결승 진출 (27일 남대부 종합)
- 대학 / 최은주 / 2020-10-28 02:08:29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2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중앙대-명지대, 연세대-단국대, 고려대-한양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 중앙대 97-85 명지대
경기 초반, 양 팀은 수비 집중력이 특히 좋았다. 양 팀 모두 공격자 파울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명지대에서는 이도헌(186cm, G)의 활약이 눈부셨다.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2번이나 끌어냈다. 스틸까지 여러 차례 만들었다. 10-8로 역전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중앙대에도 박인웅(192cm, F)이 있었다. 3점슛을 여러 차례 터뜨렸다. 재역전에 성공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은 양 팀은 팽팽한 기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다 중앙대가 23-17로 근소하게 점수 차를 벌렸다.
중앙대의 기세가 2쿼터 초반에 어마어마했다. 선수들의 슈팅 감각이 전체적으로 좋았다. 투입된 선수마다 3점슛을 터뜨렸다. 중앙대는 31-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명지대의 2쿼터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공격 찬스를 번번이 내줬다. 그러나 문시윤(197cm, C)이 분위기를 반전했다. 3점슛을 여러 개 터뜨렸다. 이석민(181cm, G)의 패스를 받아 득점 인정 상대 반칙까지 끌어냈다. 명지대는 이에 힘입어 32-36으로 중앙대를 맹추격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서로 끌어냈다. 치열한 기세를 이어나갔다.
중앙대가 치열한 기세 속에 조금씩 앞서 나갔다. 박인웅의 3점슛이 폭발적이었다. 박인웅은 전반전에만 17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51-38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중앙대의 분위기가 3쿼터에 유독 좋았다. 속공 찬스를 여러 번 만들었다. 여기에 성광민(183cm, G)이 3점슛으로 힘을 냈고, 박인웅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활약했다. 69-50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명지대는 중앙대에 실책을 연이어 허용했다. 공격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채, 공격권을 반납했다. 설상가상, 한정도(196cm, C)까지 부상으로 코트를 비워야만 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중앙대는 명지대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이에 73-52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명지대 문시윤이 4쿼터에 힘을 냈다.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고, 턴어라운드 뱅크슛까지 성공했다. 61-75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득점이었다. 또한, 굿디펜스까지 만들어냈다.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중앙대는 명지대의 전면 압박 수비를 슬기롭게 풀었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 명지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중앙대는 97-85로 마침내 승리했다.
◆ 연세대 82-70 단국대
연세대의 초반 기세가 좋았다. 한승희(197cm, F/C)와 박지원(192cm, G)이 눈에 띄었다. 한승희는 박지원의 노룩 패스를 받아 반칙을 끌어냈고, 박지원은 속공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이정현(189cm, G)까지 3점슛을 터뜨렸다. 연세대는 10-5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편, 단국대는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윤원상(181cm, G)이 3점슛으로 실마리를 풀었다. 임현택(197cm, F)도 3점슛을 성공했다. 더구나, 임현택은 블록슛으로 박지원의 공을 시원하게 막아냈다. 14-13으로 역전을 이끄는 득점도 만들어냈다.
그러나 연세대가 박지원의 활약에 힘입어 재역전했다. 21-17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1쿼터를 앞선 연세대가 2쿼터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단국대의 실책을 연이어 유도했고, 31-19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단국대는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윤원상이 3점슛을 성공. 26-33으로 추격하는 득점이었다.
하지만 연세대가 단국대의 추격을 마냥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양준석(181cm, G)이 투입되자마자 득점 대열에 가세했고, 이원석(207cm, C)도 팁인 득점을 성공했기 때문.
그러나 이후, 연세대는 공격에서 헤맸다. 뚜렷한 공격 루트를 찾지 못했다. 박지원의 파울 트러블까지 겹쳤다. 이어 조종민(177cm, G)에게 3점슛까지 맞았다. 그러다 유기상(190cm, G)이 3점슛을 성공. 57-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가 시작됐다. 유기상의 손이 뜨거웠다. 유기상이 3점슛을 4개 연속 성공했기 때문. 74-55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원석도 골밑에서 힘을 냈다.
하지만 연세대는 김태호(189cm, G)에게 3점슛을 내줬다. 득점 인정 반칙도 허용했다. 76-68로 쫓겼다.
그렇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이원석이 골밑에서 쐐기 골을 넣었다. 이에 연세대는 연승을 달렸다.
◆ 고려대 87-82 한양대
고려대 정호영(188cm, G)이 1쿼터부터 눈에 띄었다.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고, 3점슛까지 선보였다. 고려대는 18-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한양대 오재현(188cm, G)의 슛 감도 좋았다. 19-20까지 바짝 추격했다. 김형준(189cm, F)도 3점슛을 터뜨렸다. 24-22로 역전했다.
그러나 고려대에 하윤기(204cm, C)가 있었다. 하윤기는 박무빈(187cm, G)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슛을 선보였다. 이에 25-24로 재역전했다.
잠잠했던 한양대 이근휘(189cm, F)가 2쿼터에 3점슛을 터트렸다. 공을 가로챈 김형준도 단독 속공 레이업슛을 선보였다. 31-31로 승부의 균형을 만들었다.
고려대의 공격이 3쿼터 초반에 매서웠다. 고려대는 53-44까지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한양대 이근휘의 3점슛도 매서웠다. 이어 한양대는 고려대의 실책을 연이어 유발했다. 이승우(193cm, F)도 3점슛 성공. 한양대는 58-61까지 맹추격했다.
그리고 4쿼터. 고려대가 도망가면, 한양대가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한양대는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개 잡았다. 그러나 이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또한, 이지 슛을 여러 번 놓쳤다. 이에 역전 찬스를 놓쳤다.
고려대는 한양대의 추격을 막았다. 정호영이 빛났다. 정호영은 3점슛에 이어 플로터 득점까지 선보였다. 84-7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 후 고려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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