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후반 폭격’ 이정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KBL / 김성욱 기자 / 2025-04-04 22:02:16

 

이정현(188cm, G)이 후반 달라진 경기력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소노는 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86–70으로 꺾었다. 소노는 17승 35패를 기록했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0위 서울 삼성과의 격차를 1게임 차로 유지했다.

소노는 이날 이정현, 케빈 켐바오(195cm, F), 이근준(194cm, F) 등 5명의 선수가 10+ 득점을 기록해 이상적인 득점 분포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정현은 이른 파울로 전반에 6분 33초 밖에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정현은 승부처에 빛났다. 소노가 전반을 46-47로 밀린 상황. 이정현은 3쿼터부터 득점에 가세했다. 점퍼와 외곽포를 터뜨려 55-53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2분 15초 전 3점포 한 방을 추가해 9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그러나 소노는 4쿼터에 득점에 어려움을 겪어 68-66으로 쫓겼다. 그러자 이정현이 다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연속 5득점을 통해 달아나는 점수를 기록했고, 속공 득점까지 더해 쐐기를 박았다.

이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패 중이었는데 홈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서 뜻깊다. 초반에 파울로 많이 못 뛰었는데 (이)근준이를 비롯한 팀원들 활약 덕분에 역전 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작하자마자 파울 두 개를 해서 조심조심하다 보니 좋지 않은 플레이가 나왔다. 후반전에는 공수에서 자신 있게 슛을 시도했다”라고 후반전 달라진 경기력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정현은 “이번 시즌에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기에 아쉬웠다. 재활과 부상 방지가 목표다. 이번 시즌 좋지 않았지만, 경험 삼아 다음 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며 목표를 밝히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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