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클럽 IN 양구] KBL 유소년 대회 첫 출전, KCC 임태환이 느낀 점은?
- KBL / 손동환 기자 / 2022-08-21 07:55:48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이 개막했다.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KBL 유소년 클럽 팀이 ‘U10, U11, U12, U15’에서 자웅을 겨룬다. 19일부터 20일까지 2개 조에서 풀 리그로 진행되고, 조별 상위권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정해진다.
‘U18’의 참가 규모는 위에 언급된 다른 연령대 대회와 다르다. 5개 팀(현대모비스-SK-삼성-KCC-DB)이 풀 리그를 치른다. 5개 중 상위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가고, 우승 팀은 4강 토너먼트로 가려진다.
아울러, 본 대회는 로컬 규정을 두고 있다. 수비자 3초 룰을 적용하고, 지역방어 및 아이솔레이션을 금지한다.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존 ‘U15’부터 적용되던 3점슛 규정을 ‘U12’에도 도입했다.
2일차 일정이 됐다. SK와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U15 A조 예선 경기에서 KCC가 만났다. 두 팀의 관계는 꽤 복잡했다.
KCC는 경기 전 3승, SK는 2승 1패였다. 예선을 마친 현대모비스가 3승 1패. SK가 KCC를 꺾을 경우, KCC-현대모비스-SK의 승률은 동일했다. KCC가 SK에 진다면, KCC-현대모비스-SK 간의 승자승 관계로도 순위를 매길 수 없었다. 세 팀 간의 골득실 차를 살펴야 했다.
KCC와 SK가 붙기 전까지, KCC-현대모비스-SK의 세 팀 간 골득실 차는 각각 +1과 +9, -10이었다. KCC가 5점 차 이하로 패하면, KCC와 현대모비스의 4강 진출이었다. 반면, SK가 6점 차 이상으로 이기면, SK와 현대모비스의 4강 진출이었다.
KCC도 위기 의식을 가져야 했다. 위기 의식을 지닌 KCC 선수들은 집중했다.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공격과 수비 모두 그랬다. 공격과 수비 모두 전투적이었던 KCC는 17-9로 전반전을 마쳤다.
선수들의 수비 움직임이 활발했고, 루즈 볼 집중력도 떨어지지 않았다. 기초를 강화한 KCC는 SK와 차이를 더 벌렸다. 차이를 더 벌린 KCC는 30-18로 SK를 잡았다. 예선 리그 3경기를 모두 이겼다. 반면, SK는 KCC전 패배로 A조 3위. 현대모비스가 A조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한 임태환(173cm, G)은 경기 종료 후 “여기 나온 팀들은 다 강하다. 하지만 한 번도 안 지고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팀 수비가 잘 돼서 공격도 쉽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턴오버를 줄여야 하고, 팀 공격을 잘해야 한다. 나 개인으로만 본다면, 슈팅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며 과제를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KBL 유소년 클럽대회에는 처음 나왔다. 규모가 크다. 잘하는 팀이랑만 붙어서 재미있다. 잘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줘야 이길 수 있다. 그렇지만 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큰 규모의 대회이기에, 더 많은 집중력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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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