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끝까지 쫓긴 동국대, 성균관대 어렵게 격파 … 부산대, 광주여대 꺾고 4전 전승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4-04-05 21:34:20

동국대가 마지막 위기를 극복했다.

동국대는 5일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성균관대를 92-89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동국대의 전반전 페이스는 좋았다. 유정원(192cm, G/F)의 힘이 컸다. 유정원은 전반전에만 19점을 퍼부었다. 또, 백승엽(184cm, G)과 김명진(200cm, F/C)이 유정원을 잘 뒷받침했다. 그래서 동국대는 54-36으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동국대는 3쿼터 시작 37초 만에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성균관대의 압박수비에 턴오버를 연달아 범했기 때문. 하지만 동국대와 성균관대의 점수 차는 여전히 컸다. 두 팀의 점수는 54-39였다.

또, 이대균(201cm, F/C)이 3쿼터 시작 1분 43초 만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했다. 동국대는 자유투 2개와 3점 허용. 57-46으로 더욱 쫓겼다.

동국대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3쿼터 종료 4분 18초 전에는 63-55로 흔들렸다. 그렇지만 김명진(200cm, F/C)과 우성희(200cm, F/C)가 높이를 보여줬다. 두 선수의 높이가 있었기에, 동국대는 3쿼터를 두 자리 점수 차(73-61)로 앞설 수 있었다.

동국대는 4쿼터에 더 큰 위기와 마주했다. 성균관대의 공격 리바운드와 악착 같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 경기 종료 3분 전 81-78로 쫓겼다.

그렇지만 유정원이 다음 공격에서 3점을 꽂았다. 그리고 김명진과 백승엽이 각각 속공 덩크와 3점을 꽂았다. 동국대는 경기 종료 1분 53초 전 89-80으로 달아났다.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하지만 동국대는 경기 종료 11.9초 전에도 91-89로 쫓겼다. 마지막까지 위기와 마주했다. 그러나 백승엽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했고, 동국대는 성균관대의 마지막 공격을 막았다. 성균관대에 두 번째 패배를 안겼다.

한편, 부산대는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정규리그에서 광주여대를 95-43으로 완파했다. 4전 전승을 기록했다.

강민주(168cm, F)가 1쿼터를 주도했다. 강민주는 1쿼터에만 8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야투 성공률 역시 80%(2점 : 4/5). 부산대는 강민주의 활약으로 26-13. 시작부터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리고 신입생 최예빈(163cm, F)이 2쿼터에 나섰다. 최예빈은 2쿼터에만 12점을 퍼부었다. 부산대 2쿼터 득점(27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졌다. 최예빈이 활약하면서, 부산대는 53-24로 전반전을 마쳤다.

여러 선수들이 후반전에 고르게 활약했다. 그래서 부산대는 광주여대와 체급 차이를 보여줄 수 있었다. 그 결과, 광주여대에 4번째 패배를 안겼다. 반면, 광주여대는 ‘창단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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