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2022 추계 준우승’ 분당경영고, “3학년 3명이 괜찮다”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3-02-04 09:55:31

분당경영고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가 있었다. WKBL 최고의 빅맨인 박지수(청주 KB스타즈)과 나윤정(아산 우리은행)-차지현(전 청주 KB스타즈) 등이 버틴 2014년에서 2016년이 그랬다.
현재의 분당경영고도 여고부 강팀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부상 때문에 대회 참가 인원조차 꾸리지 못했다. 2022시즌도 그랬다.
박수호 분당경영고 코치는 “지난 해 상반기에는 선수 부족으로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부상 선수가 많았다. 후반기에서야 대회에 나갈 수 있었다. 그때도 16세 이하 대표팀 선수 차출 때문에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그래서 추계연맹전 준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22시즌을 돌아봤다.
어려운 시기를 보낸 분당경영고는 2023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지난 1월에는 삼천포에서 열린 스토브리그에 참가했고,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도 전지훈련 후에는 분당으로 돌아오고, 차후 온양에서 열릴 스토브리그에 참가한다. 그리고 3월 중순부터 해남에서 열릴 춘계 대회에 출전한다.
분당경영고의 인원 상황은 꽤 나아졌다. 현재 7명이서 훈련하고 있다. 입학 예정자도 4명. 총 11명의 인원이 2023시즌을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변수가 있다. 박수호 분당경영고 코치는 “중학교 3학년 4명이 합류한다. 그렇지만 정식 입학 전까지 고등학교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다. 경기도 교육청 지침 때문이다”며 7명으로 훈련해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그렇지만 박수호 코치는 전력을 나쁘게 평가하지 않았다. “3학년 3명(변하정-허유정-박다원)이 다 괜찮다. 신장과 개인 기술 모두 나쁘지 않다. 2학년 3명 역시 좋다. 정채원을 포함해, 중학교 시절부터 우승을 많이 경험한 친구들이다”며 주축 선수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수비와 공수 리바운드를 가장 강조한다. 훈련 때와 연습 경기 때 모두 집중하는 요소다. 그리고 조직력이 잘 갖춰져야 한다. 또, 요즘 추세가 빠른 농구인 만큼, 공수 전환에도 집중해야 한다. 상대 진영부터 압박하는 수비 역시 필요하다”며 2023시즌에 구사하는 농구 스타일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4강에 드는 게 먼저다. 4강에 든다면, 결승도 노려보고 싶다. 또, 중요한 게 있다. 고3 선수들이 취업을 잘하는 거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내가 잘 지도해야 한다. 프로에서 원하는 유형의 선수로 클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며 지도자로서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지도자로서 제자들의 미래를 터주는 것. 그게 가장 큰 목표였다.
사진 제공 = 분당경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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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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