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먼로가 후반전에 중심을 잘 잡아줬다” … 조상현 LG 감독, “위기 관리 능력이 상대보다 떨어졌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2-10-28 21:26:13

“먼로가 후반전에 중심을 잘 잡아줬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위기 관리 능력이 상대보다 떨어졌다” (조상현 LG 감독)

안양 KGC인삼공사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창원 LG를 83-79로 꺾었다. 5승 1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연승의 기반을 또 한 번 마련했다.

KGC인삼공사는 LG의 적극적인 몸싸움과 리바운드 참가에 당황했다. 기싸움부터 밀렸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이 경기 시작 2분 3초 만에 타임 아웃을 사용한 이유. KGC인삼공사는 그 후 흔들리지 않았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1쿼터에만 11점으로 분전했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시작 2분 32초 만에 대릴 먼로(196cm, F)를 투입했다. 먼로와 국내 선수의 티키타카를 기대했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돌아온 스펠맨은 2쿼터 종료 1분 15초 전 테크니컬 파울.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3쿼터 초반 연속 6점으로 LG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KGC인삼공사는 39-48로 열세에 놓였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3쿼터 종료 5분 22초 전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후반부터 상승세를 탔다. 4쿼터 시작 후 3분 7초 만에 첫 역전.(68-66) 흐름을 뒤집은 KGC인삼공사는 LG를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더 거세게 몰아붙인 KGC인삼공사는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까지는 너무 안 풀렸다. 특히, 공격이 그랬다. 하지만 먼로가 후반전에 중심을 잘 잡아줬다. 먼로가 잘해줘서, 우리가 3~4쿼터에 잘 풀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양희종이 너무 잘해줬다. 워낙 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라, 상대 센터를 커버할 거라고 생각했다. (문)성곤이랑 함께 쓰면서, 팀 수비가 잘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번 시즌 첫 연승 도전 실패. 서울 삼성-전주 KCC(이상 2승 3패)와 같은 전적을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5위.

LG는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몸싸움했다. 리바운드 또한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경기 시작 1분 24초 만에 KGC인삼공사의 팀 파울 상황을 만들었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그 후 페인트 존을 집중 공략했다.

LG는 26-21로 2쿼터를 시작했다. 단테 커닝햄(203cm, F)이 넓은 수비와 속공, 미드-레인지 점퍼로 중심을 잡았다. 커닝햄이 짧지 않은 시간을 버텨준 후, 마레이가 다시 지배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서민수(196cm, F)가 버저비터 작렬. LG는 41-33으로 2쿼터를 마쳤다.

이재도(180cm, G)가 3쿼터에 나섰다. 속공 상황에서의 절묘한 레이업과 돌파에 이은 왼손 레이업, 3점슛 등으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윤원상(180cm, G)과 마레이도 3점 라인 밖과 페인트 존에서 지원 사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60-56으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다. 저조한 집중력은 4쿼터에 악영향을 미쳤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에 좋은 흐름 가져갔다. 3쿼터에 들어간 선수들이 주축 자원들의 체력 안배를 해주길 원했다. 그러나 10점 정도를 까먹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오늘도 19개의 턴오버를 했다. 위기 관리 능력이 상대보다 떨어졌다고 본다. 4쿼터 수비 열정도 KGC인삼공사보다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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