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 “선수들이 투지 있게 부딪혔다” …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으로 졌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3-01-27 21:20:22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으로 졌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부산 BNK 썸은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9-62로 꺾었다. 12승 8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1위 아산 우리은행(18승 2패)와는 6게임 차.
BNK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안혜지(164cm, G)의 패스가 계속 잘렸고, 나머지 선수들의 볼 없는 움직임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경기 시작 3분 46초 만에 신한은행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BNK는 신한은행의 달라진 움직임에 14-17로 쫓겼다. 그렇지만 적극적인 높이 싸움을 바탕으로, 신한은행과 간격을 벌렸다. 특히, 2쿼터 종료 4분 전 이소희(171cm, G)의 3점포로 두 자리 점수 차 우위(32-22)를 만들었다. 10점 차로 앞선 BNK는 40-27로 전반전을 마쳤다.
BNK는 2-3 지역방어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로테이션 미스와 공격 리바운드 허용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대인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지만, 안혜지와 진안(181cm, F) 등 주요 선수들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NK는 56-48로 4쿼터를 시작했다. 여전히 유리했다. 4쿼터 초반을 효과적으로 보냈다. 볼을 안정적으로 돌리되,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 등 해야 할 걸 다했다. 시간을 착실히 보낸 BNK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투지 있게 부딪혀줬다. 다들 팀 승리에 집중해줬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 물론, 순간적으로 아쉬운 건 있다. 그런 점들은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2쿼터부터 수비 변화를 줬다. 또, 빅맨들의 리바운드 참가와 골밑 수비가 적극적으로 변했다. 그래서 2쿼터 이후와 1쿼터의 경기력이 달랐다”고 이야기했다.

시작이 깔끔했다. 이경은(174cm, G)이 점프볼을 이어받은 후 왼쪽 45도에서 길게 패스. 오른쪽 45도에 있던 한채진(175cm, F)이 3점을 꽂았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BNK의 속공과 세컨드 찬스 포인트에 흔들렸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시작 3분 46초 만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아킬레스건이 2쿼터 초반에 드러났다. 높이 싸움이 가능한 장신 자원이 부재했고, 신한은행은 BNK의 골밑 공세를 파울로 끊어야 했다. 너무 이른 팀 파울 때문에, 수비 적극성을 보여줄 수 없었다. 후반전에도 가져가야 할 불안 요소.
3쿼터 첫 공격부터 BNK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공격 리바운드 참가와 3점 시도로 BNK 지역방어의 허점을 노렸다. BNK의 수비 전술을 대인방어로 바꾼 후, 돌파로 재미를 봤다.
그렇지만 신한은행은 여전히 열세였다.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했다. 하지만 BNK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4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공동 2위로 도약할 기회 또한 놓쳤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으로 졌다. 진안과 한엄지, 김한별한테만 30개의 리바운드를 줬다. 우리 팀 리바운드가 30개인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슛이 잘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또,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다. 그게 우리 팀 현실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감독으로서 이런 점을 계속 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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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