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4연승' DB 이상범 감독, "이윤수가 일등 공신이다"

KBL / 김우석 기자 / 2021-03-30 21:16:44

 

DB가 홈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원주 DB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허웅, 얀테 메이튼 활약을 앞세워 이현민, 버논 맥클린이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80-7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DB는 22승 30패를 기록했다. 8위는 변하지 않았다.


최근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DB는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시작부터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를 밀어 부쳤다.


5-0으로 시작한 DB는 계속 점수차를 넓혀갔다. 김종규와 메이튼이 골밑을 장악했고. 두경민과 허웅도 번갈아 활약을 남겼다.


2쿼터 한 때 DB는 20점에 가까운 차이를 만들기도 했다. 빠른 트랜지션에 이은 공격 성공이 주된 이유로 작용했다. 51점을 퍼부우며 17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전, DB는 현대모비스 추격전에 잠시 점수차를 줄여 주었다. 하지만 두 자리 수 리드는 잃지 않았다. 끝까지 유지했다. 결국 8점차 승리를 거두며 홈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늘려갔다.


게임 후 이상범 감독은 “어려운 와중이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특히 이윤수가 공수에 걸쳐 좋았다. 오늘 일등공신은 이윤수다.”라고 말했다.


이윤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감독은 “계속 훈련을 시키면서 게임에 뛰자는 마음이 절실했다. 초반에 잠깐 뛰었다. 매치가 되었다. 준비가 잘 되어 있던 것 같다. 오늘에 만족하지 말고 더 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스피드가 많이 좋아졌다. 리바운드 후에 속공 참여와 백 코트가 좋았다. 상대 선수들이 지친 탓도 있다. 시즌 초반에는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트랜지션이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김종규가 뛰기 힘들다. 남은 경기에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이 감독은 “대학 때는 정통 5번이었다. 트랜지션 게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은 다시 만들고 있다. 대학 때는 포스트에서 다했다. 프로에서는 트랜지션이 되어야 한다. 지금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은 이날 맹활약을 한 얀테 메이튼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감독은 “있어봐야 한다. 시간이 있다. 선수 구성을 감안해야 한다. 비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를 보러갈 수 없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