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리뷰] '승부는 원점' KT, 한국가스공사 꺾고 시리즈 1-1 균형
- KBL / 김성욱 기자 / 2025-04-14 21:11:56

KT가 반격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5–71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또,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25%(3/12,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 시 4강 진출 확률)로 올렸다.
KT는 초반 흔들렸지만,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이어 허훈(180cm, G)은 2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려 맹활약했고, KT는 10점 차로 전반을 앞서갔다. 그러나 3쿼터에 흔들렸다. 1점 차로 4쿼터를 맞이한 KT는 역전을 거듭한 끝에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지켜냈다.
1쿼터, KT 19-17 한국가스공사 : 고른 득점 분포로 앞서가는 KT
KT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인사이드에서 연속 6실점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1쿼터 시작 1분 48초 후, 허훈이 파울 유도에 성공했고, 한국가스공사는 팀 파울에 빠졌다. 이어 문정현(194cm, F)이 자유투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윤기(204cm, C)도 3점 플레이를 완성해 2점 차(5-7)로 추격했다.
이후 KT는 점퍼를 허용했지만, 허훈과 하윤기의 앨리웁 플레이로 맞불을 놨고, 교체 투입된 문성곤(196cm, F)이 3점포를 터뜨려 동점(12-12)을 만들었다.
KT는 계속 몰아쳤다. 박준영(195cm, F)과 조던 모건(200cm, C)이 내외곽에서 득점 지원에 나섰다. KT는 박준영의 블록슛으로 막판 수비에 성공해 2점 차로 앞서갔다.
2쿼터, KT 44-34 한국가스공사 : ‘에이스 모드’ 허훈
문정현이 3점포로 2쿼터의 포문을 열었다. 허훈도 점퍼로 가세했다. 그러나 KT는 실책 후 속공과 외곽포를 허용했다. 점수 차가 26-21로 좁혀졌다. 하지만 허훈이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연속 3점포 포함 10득점을 올렸다. 그 결과 KT가 점수 차(36-32)를 유지했다.
KT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윤기가 허훈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덩크를 터뜨렸고, 레이션 해먼즈(200cm, F)의 성공적인 수비 후, 문정현이 속공 득점을 해냈다. KT는 8점 차(40-32)로 달아났다.
KT는 실책과 공격 실패로 잠시 주춤했으나, 모건의 인사이드 활약을 더해 두 자릿수 차(44-34)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KT 58-57 한국가스공사 : 해먼즈의 부진, 한국가스공사의 반격
KT는 해먼즈의 부침 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윤기와 카굴랑안의 득점으로 만회했지만, 연속 실점으로 5점 차(43-48)까지 쫓겼다. 또, 턴오버에 의한 실점으로 격차가 줄었다. 모건이 자유투로 득점을 기록했으나, KT는 외곽 수비에 실패해 1점 차(48-47) 추격을 허용했다.
하윤기와 허훈이 번갈아 득점해 한차례 흐름을 끊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이 매서웠다. KT는 연이은 공격 실패와 실점으로 역전당했다. 3쿼터 종료 7초 전, KT는 속공 실점으로 격차가 벌어졌으나 모건의 풋백 득점과 자유투로 다시 1점 차(58-57) 앞서갔다.
4쿼터, KT 75-71 한국가스공사 :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KT
양 팀은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KT는 연속 외곽포로 득점을 올렸으나 반복되는 실책으로 달아나지 못했다. 1점 차 접전 끝에, 해먼즈가 외곽포로 이날 첫 득점을 기록해 2점 차(67-65)를 만들었다.
KT는 외곽에서 실점해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3점슛 시도가 모두 빗나갔지만, 해먼즈가 풋백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71-71)으로 돌렸다. 이어 KT는 카굴랑안의 연속 스틸로 실책 유도에 성공했고, 속공으로 연결해 4점 차(75-71)로 달아났다. 이어 KT는 다시 한번 수비에 성공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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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